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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nah觀我Story
출처 : 모야모 매거진 이름 : 국화학명 : Chrysanthemum subsect. (외 약 200여 종)꽃말 : '고결함'꽃 운세 : 살아가다 보면 억울한 일도 겪을 수도 있고,자기 잘못이 아님에도 비난받을 때가 있습니다.그런 일에도 마음 상하지 말고 웃으며 넘어갈 수 있는 당신은 분명 고결한 사람입니다. 12월 9일 탄생화는 국화입니다.국화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오늘날에는 많은 원예품종이 있습니다.풍성한 꽃잎과 아름다운 자태 덕분에 국화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그래서일까요?국화는 10월 1일, 12월 9일 등 탄생화로서 여러 번 등장합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은 매우 많아서,그 수가 무려 1,620속에 23,600여 종에 달합니다.제법 큰 집안이라고 하는 장미..
술꾼들의 모국어글 권여선 “술꾼이 딱 그렇다.세상에 맛없는 음식은 많아도 맛없는 안주는 없다.음식 뒤에 ‘안주’자만 붙으면 못 먹을게 없다.” 책 『술꾼들의 모국어』는 소설가 권여선의 안주 일체,인생 일체가 담겼다.제목에서 느껴지듯 경쾌하고 재치있게 써내려간 책이다.저자에게 먹는 행위는 하루를 세세히 구분 짓게 하며,위기와 갈등을 만들거나 화해와 위안을 주기도 하는 중요한 매개체다.이밖에도 제철 재료를 고르고, 손질하고, 조리하고 먹는 과정까지.그야말로 최고의 음식을 먹었을 때 만족감을,풀어내는 모국어의 힘을 느낄 수 있다.이 책은 ‘주류(酒類)문학의 위엄’이라는 상찬을 받은 권여선 작가가 말로 차려낸 진수성찬이다. 출판사 한겨레출판 고요한 희열, 산티아고 순례길글 김옥분 이 책은 60세 나이에 산티아고..
대자연의 끝 노르웨이에 왔다.이곳은 감히 ‘끝’이라 칭해도 될 것 같다.빙하 녹은 맑은 물이 어디에든 흐르고,깎아지른 절벽과 폭포가 사방에 솟아있다.푸른 초원과 한가로운 소와 양 떼,장난감 같은 집들은 호수에 반영되어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낸다.십만 년 전 빙하가 침식시킨 ‘피오르’라는 독특한 지형이 이 땅의 아름다움을 완성한다. 차를 빌려 동쪽 끝 오슬로에서 서쪽 끝까지 달렸다.여행 내내 비가 왔지만,젖은 자연은 또 그런대로 자신의 색을 짙게 뿜어낸다.좁은 도로에 굽이진 길이지만 커브를 돌 때마다 놀라운 풍경이 나타난다.이곳에서는 드라이브만 해도 온전한 여행이 된다. 노르웨이는 캠핑 문화가 발달해 있다.국토 전역에 캠핑장이 있고,매우 깨끗하게 관리된다.특히 ‘히떼’라는 오두막에서 묵을 수 있는데,노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