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12/11 (6)
Guanah觀我Story
출처 : https://band.us/band/59564435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이니만큼 오늘은 조금은 색다르게 특정 꽃 이야기 대신,‘꽃과 사랑에 관한 편견’에 관한 저의 시편들을 읽고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사랑과 꽃’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시가 뭘까요?김춘수의 「꽃」인가요? 아니면 나태주의 「풀꽃」일까요? 많은 사람이 어쩌면,김춘수의 「꽃」 아니면 나태주의 「풀꽃」을 떠올릴 텐데요.김춘수의 「꽃」과 나태주의 「풀꽃」을 이렇게 슬쩍 비틀면,다른 결론에 도달하기도 합니다.“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라는 거짓말,추자가 그랬지이름을 불러 주기 전까지는 잘 살고 있었다고“네가 네 시에 온다면,나는 세 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라는 빨간 거짓말,추자가..
출처 : 갈대의 철학 사진에세이 | BAND 왕좌의 게임미래 도전에 대한 패권의 다툼정당성에 대한 진실 게임허구와 허상에 대한 민 낯의 거울황제는 하나 왕은 여럿 오징어 게임현실 도피에 대한 부정과 탈피망각의 거울이라는 미명이 춤추고그 해 여름 뜨겁던 날매미가 그렇게 울어제끼는어느 여름날의 인생처럼살다 간다 더구나 치킨게임피를 보아야 승부가 나는 게임어느 한 쪽이 끝나야사랑을 쟁취할 수가 있듯이마치사랑과 전쟁에는 평화가 없는 것처럼전쟁에는 2등이 없다 더구나
출처 : [여행자들은 사라진 잉카 도시를 만나게 될까?]-내셔널지오그래픽매거진 케키라오로 가는 길은 험난하지만 그 도보 여행에는 충분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다.안내인이나 노새의 도움을 받는다면 2-3일 만에 초케키라오에 다녀올 수 있다. 페루의 산악 지대에서는 라마가 풀을 뜯는 모습을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듯하다.하지만 초케키라오에 있는 녀석들만큼 기억에 남는 라마는 없다.회색 편암 벽에 흰 돌을 박아 넣어 만든,묘한 매력을 풍기는 이 24마리의 라마들은 수백 년 동안 그 자리에 있었다.“안데스산맥 어디에도 이와 유사한 작품은 없습니다.” 선사 시대의 암각화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고리 투미 에체바리아는 말한다.에체바리아는 이 돌 라마들이 발견된 이듬해인 2005년부터,이 광활한 콜럼버스 이전 시대..
출처 : 미술로 여는 세상 | BAND 모든 신화에는 예외 없이 야수와 괴물들이 등장한다.그리스 신화의 인물들이 영웅으로 입신하기 위해서 반드시 겪어야 하는 통과의례 중 하나가,선량한 사람들을 괴롭히거나 무고한 공주를 위협하는 괴물을 처치하는 일이라는 것을 돌이켜 볼 때, 신화 속에서 야수들과 괴물들은 영웅의 비범함과 고결함을 증명하기 위한,반대급부로 흥미로운 대립 쌍을 이룬다고 하겠다.영웅의 신성한 지위는 기묘하고 흉측한 몰골을 지닌 괴물들의 존재를 통해서 보장되는 것이다. 프레더릭 레이턴 경, 1895-1896년, 레스터 뉴 워크 박물관.대개 신화 속에 등장하는 상상의 피조물들은 인간과 실제 동물을 결합하거나,여러 동물들을 부분적으로 결합한 혼성의 변종 생명체들이다.추악한 괴물 메두사가 흘린 피..
출처 : 모야모 매거진 이름 : 까실쑥부쟁이학명 : Aster ageratoides꽃말 : '애국심'꽃 운세 : 가정을 소중히 돌보고 친구와 친척들도 잘 배려합니다.다른 이의 말을 경청할 줄 알며,갈등이 생기면 이를 잘 중재하곤 합니다.하지만 때때로 남들의 말에 휩쓸려 실수를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12월 11일 탄생화는 까실쑥부쟁이입니다.까실쑥부쟁이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데,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 분포합니다. 까실쑥부쟁이는 들국화,쑥부쟁이의 일종으로 높이가 1m까지 자랍니다.땅속의 줄기를 뻗으며 번식하고,줄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집니다.까실쑥부쟁이의 잎은,길이 약 12cm 정도의 바소꼴을 하고 있는데,가운데에서 갑자기 좁아져 잎자루가 됩니다.잎에는 톱니가 있고,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