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휴면休眠 Dormant BAND Story (245)
Guanah觀我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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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7고수회 | BAND 2015925금 추석/정양 아들딸들이 아들딸을 데리고 와서 홍동백서 과채탕육 조율이시 뒤죽박죽 차례 모시고 성묘하고 찻길 막힌다고 아들딸 다 몰고 서둘러 떠나버린 추석날 저녁 서둘러 떠났어도 하릴없이 길 막히는 길 막히는 아들딸들이 국도로 지방도로 사잇길로 뿔뿔이 서로 전화 때려가며 길 찾는 동안 고향 길 잃어버린 혼백들에게 한 세상 오도 가도 못하는 길도 좀 물어보라고 걸핏하면 목이 잠기던 어머니 목소리로 산 너머 구름 감기며 추석달 뜬다. -월간 『현대문학』 (2007, 11월호) 고향길은 차 막히고 시간 많이 걸리지만 그 맛에 고향 간다오! 올 한가위엔 금목서의 만리향처럼 샤프란의 매혹적인 향처럼 코스모스의 추억처럼 은은한 향이 집안 가득한 그런 연휴를 가지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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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7고수회 | BAND 20150923수 가장 지루함을 느낀다는 수요일! 한가위 추석명절 4일간의 황금연휴가 기다려지는(?) 탓에 더욱 오후시간이 초조해집니다. 절기상의 추분으로 올해도 99일을 남깁니다. 촉촉이 내리는 가을비에 창밖의 하늘은 맑고 회색빛이 선명해집니다. 추석맞이가 썩 즐겁지만은 않은가 봅니다. 백화점이 추석 전 바겐세일에 들어가고 추석 후 10월 초엔 대대적인 대한민국 세일기간을 가지며 심지어 70%까지 할인을 유도하는 경제활성화를 벌인다지만 반응은 냉랭하기만 합니다. 저성장의 늪을 탈출해 보려 경제전문가의 힘을 빌어보지만 해법이 보이지 않으며 묘원 하기만 합니다. 창밖의 정원엔 꽃무릇(상사화)이 활짝 피었습니다. 비에 촉촉이 젖으며 무거운 물방울을 매달지만 힘들어하지 않고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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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7고수회 | BAND 20150918금 기상청에서 제공한 "올해 단풍 언제 시작하나"... 25일 설악산부터 단풍시작 중부지방은 10월 14일 무렵에 지리산을 포함한 님부지방은 10월 7~29일에 단풍이 찾아온다고 예고합니다. 올해 첫 단풍은 평년보다 하루이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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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7고수회 | BAND 2015911토 코스모스가 활짝! 가을이 틀림없네요.. 편안한 주말 저녁 되시길... -오늘 오후 경산시 하양읍 대부잠수교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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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7고수회 | BAND 20150904금 9월 첫 주말은 왠지 즐거워집니다. 가을날을 머릿속에 떠올리면 신나고 풍성한 먹거리에 안 먹어도 배불러지니까요. 김현승 시인의 '가을의 기도'나 릴케의 '가을날' 시구가 절로 생각나 비록 시는 쓰지 않더라고 모두가 시인이 됩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man's season: 멘스 시즌?)이라 어제는 또 추어탕 한 그릇 뚝딱 해치웠습니다. 우거지에 계핏가루 살짝 얻어서 먹는 추어탕이 살찐 추어 속살맛과 어울려 일품이랍니다. 가을 전어가 벌써 도심지 횟집의 수족관에서 언제 죽을지도 모르고 열심히 헤엄칩니다. 집 나간 며느리가 가을에 돌아온다지만 이젠 며느리한테 쫓겨나지 않는 가족임이 오히려 다행인 세상이랍니다. 한 조간신문에 김현승 시인의 시 '아버지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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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7고수회 | BAND 20150815토 광복 70년의 그날입니다. '상록수'의 작가 심훈은 그날의 감회를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날'이라고 목놓아 불렀습니다. 최근 영화 '암살'을 2번 보았습니다. 일본 침탈 자체보다도 내부의 적인 친일에 분노를 더 느끼며 그들을 처단함에 통쾌함을 느낍니다. 1933년 배경 사건을 기억하면서 한 가지가 오버랩됩니다. 1932년 일본은 중국 상하이에 일본군의 성노예 역할을 하는 '위안소'를 설치하지요. 위안부로 끌려온 여성들의 수를 최소 8만에서 20만 명으로 학자들은 추산합니다. 광복 이후에도 위안부 문제가 공론화되지 못하다가 73년 일본 마이니치신문 기자 출신 언론인 샌다 가코의 발간됩니다. 더구나 우리나라에선 9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