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10/05 (4)
Guanah 觀我 Story
하늘을 나는 강(글 : 루스메리 필코 우아르카야, 사진 : 토마스 페샥)
출처 : [하늘을 나는 강]-내셔널지오그래픽매거진 (nationalgeographic.co.kr) 생물학자 루스메리 필코 우아르카야가 안경곰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인 브로멜리아드를 손에 들고 있다.그녀는 현재 근무하는 숲속 연구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케추아족 마을에서 나고 자랐다.과학자들과 추적견 ‘우쿠쿠’로 구성된 그녀의 연구 팀은,이동 속도가 빠른 안경곰을 쫓아 페루의 운무림 깊숙한 곳으로 들어간다. 안데스산맥의 고지대에서는 우뚝 솟은 빙하와 빽빽한 운무림,좀처럼 보기 힘든 곰이 아마존강 유역을 형성한다. 볼리비아의 아이마라족 출신인 세노비오 유스코가 전통 치마와 알파인 장비를 착용한 채,본 협회의 탐사대가 아우상가테산 정상에 기상 관측기를 설치하는 일을 돕고 있다.해발 6400m 높이의 ..
해외여행海外旅行Overseas Trip Story
2024. 10. 5. 10:21
산이 있어 - 그대가 있네
출처 : 갈대의 철학 사진에세이 | BAND 산이 거기 있어내가 가는 것이라면나는 그 산을이름 있는 산이기에서툴고 서둘지 않는 마음 되어기다림의 산이라 일컫고구름이 거기에 머물러그대를 기다리는 것이라면나는 그 산을한 번도 불러보지 못한 마음 되어그리움이 간절한 산이라 일컬으며가을바람 불어오는치악산 둘레길을 걷노라니계곡의 떨어지는 물소리청설모의 도토리 떨구는 소리잣나무 갉아먹는 소리에잠시 세속을 떠나온고요한 산속에 여울살을 일깨우고조용한 산속깔딱 고개 넘나들던적막한 산야에 들려오는 소리그대의 야릇한숨 넘어가는 소리에그날 우리는세속의 시름을 떠나와이곳에 옛 화전민과의 숨결과함께 호흡을 맞춰 갔네
관아觀我Guanah Story
2024. 10. 5. 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