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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슬픔, 금잔화(8월 24일 탄생화) 이야기 본문
출처 : 모야모 매거진
이름 : 금잔화
학명 : Calendula
꽃말 : '이별의 슬픔'
꽃 운세 : 당신은 헤어질 때마다 격렬하게 슬퍼하는 사람이군요.
하지만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고 헤어짐이 있기 때문에 희망도 생기는 것입니다.
8월 24일의 탄생화인 금잔화는 쌍떡잎식물 국화목 국화과 금잔화속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입니다.
여러분은 '금잔화'라고 들어보셨나요?
금잔화는 말 그대로 금빛의 술잔을 닮은 꽃이라고 하여,
'금잔화(金盞花)'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7~8월이면 이름처럼 노란색, 주황색 등 황색 계통의 꽃이 피는데,
그 모습이 금빛의 술잔 이외에도 태양 또는 둥근달을 떠오르게 하기도 합니다.
금잔화의 속명 'Calendula'는 로마인들이 달이 초하루를 칭하던 'calendae'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금잔화는 해가 뜨면 꽃잎을 열고 해가 지면 꽃잎을 오므리는 특징이 있는데,
이에 관련하여 내려오는 한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
태양의 신을 사랑하는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이 소년은 어릴 때부터 하늘을 쳐다보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는 태양이 뜨는 낮에는 춤을 추며 즐거워했지만,
태양이 지는 밤에는 한없이 슬퍼했습니다.
태양의 신도 소년을 알아보고 그를 사랑하기 시작했을 무렵,
구름의 신이 이를 질투하여 태양의 신을 여드레 동안이나 구름 속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그러자 소년은 외로움과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죽고 말았습니다.
얼마 후,
구름이 걷히고 태양의 신은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슬픔에 잠겼습니다.
그리고 소년을 애도하기 위해 금잔화로 환생하게 해주었습니다.
금잔화는 태양을 닮은 꽃을 피웠는데,
태양이 뜨는 낮에는 꽃잎을 열고,
태양이 지는 밤에는 꽃잎을 오므렸다고 합니다.
금잔화의 꽃말이 '이별의 슬픔'인 이유도 바로 이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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