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번민하는 마음, 안스리움(8월 25일 탄생화) 이야기

출처 : 모야모 매거진

 

 

이름 : 안스리움

학명 : Anthurium

꽃말 : '사랑에 번민하는 마음'

꽃 운세 : '오로지 당신 한 사람의 하인이 되어 사랑의 꽃을 피우고 싶습니다'.

이러한 정열적인 사랑을 하는 사람이군요.

8월 25일의 탄생화인 안스리움은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 안스러움속 식물입니다.

 

여러분은 안스리움을 좋아하시나요?

실내의 공기정화식물로도 인기가 많은 안스리움은,

꽃이 독특하고 매력 있어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가 '꽃'이라고 부르는 화려한 부분은 꽃이 아닌 불염포입니다.

 

실제로 꽃은 중앙에 길게 나와 원통 모양의 육수꽃차례(육수화서)를 이루며 달려 있고,

윤이 나고 화려한 불염포가 이 꽃을 감싸고 있습니다.

이 불염포는 빨간색, 분홍색 등 색깔이 화려하고 크기가 크기 때문에,

꽃잎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이렇게 안스리움의 불염포는 아름답기도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많이 기르고 있으며,

독특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어 꽃꽂이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안스리움은 열대지역이 원산지이기 때문에 따뜻하고 습기가 많고 햇빛이 많은 환경을 좋아합니다.

또 공기정화능력이 좋고 일산화탄소와 암모니아 제거 능력이 좋기 때문에,

주방 또는 화장실에 배치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집안에서 환경을 잘 맞춰 주기가 어렵기 때문에,

관리가 쉽지 않은 식물이기도 합니다.

 

8월 25일 탄생화인 안스리움은 '사랑에 번민하는 마음', '번뇌', '불타는 마음'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요.

붉은색으로 반짝이는 안스리움의 불염포가 떠오르는 꽃말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