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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의 소유, 아이리스(5월 19일 탄생화) 이야기 본문
출처 : 모야모 매거진 꼬꼬마정원사
학명: Iris spp.
꽃말: ‘아름다움의 소유자’
꽃 운세: 남모르게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남에게 사랑받을 분위기를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나아간다면 성공이 기다릴 것입니다.
오늘 생일이신 분 계시나요?
5월 19일의 탄생화는 바로 ‘아이리스’입니다.
아이리스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한 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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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초입에 피어나는 ‘붓꽃’은 봉오리 상태일 때의 모습이,
마치 먹물을 흠뻑 먹인 붓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서양에서도 다양한 품종의 붓꽃속 식물들이 있는데,
통칭하여 아이리스(Iris)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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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의 무지개 여신인 ‘이리스’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꽃의 색이 아름답고 변화가 많으며 여러 종이 있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한때는 ‘아이리스’라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던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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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의 여신인 ‘이리스’는 엘렉트라의 딸이자 제피로스의 아내이자 에로스의 어머니였습니다.
그녀는 무지개처럼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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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녀는 헤라의 심부름을 많이 하였는데,
언제든 달려 나갈 수 있도록 신을 신은 채 잠이 든 모습이 묘사되기도 하였습니다.
헤라는 그런 이리스를 매우 아끼고 총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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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헤라의 남편 제우스는 이리스의 젊음과 미모에 반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제우스는 타고난 바람둥이 기질을 드러내며 아내가 없는 틈을 타 이리스에게 집요하게 사랑을 호소했습니다.
이리스는 그때마다 부드럽게 거절하였으나 제우스는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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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스는 어찌할 바를 몰라 깊은 고민에 빠졌고,
결국 헤라에게 조심스럽게 이 사실을 밝히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이에 헤라는 이리스의 충성심에 감탄하여 자유롭게 하늘을 날 수 있는 신통력을 주었고,
일곱 가지 색으로 빛나는 무지개 목걸이와 신들의 술인 넥타르 세 방울을 그녀에게 뿌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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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술방울이 땅으로 흘러내렸는데,
그곳에서는 아름다운 꽃이 피어났습니다.
바로 이 꽃이 ‘아이리스’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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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는 색의 변화가 많다고 하여 ‘변덕스러움’,
비가 온 뒤 무지개가 뜨는 것처럼 ‘좋은 소식’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요.
5월 19일의 꽃말은 ‘아름다움의 소유자’입니다.
헤라가 애정했던 이리스는 미모만 아름다웠던 것이 아닌,
마음까지 아름다운 진정한 ‘아름다운 소유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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