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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의 소유, 아이리스(5월 19일 탄생화)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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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의 소유, 아이리스(5월 19일 탄생화) 이야기

Guanah·Hugo 2024. 5. 18. 23:17

출처 : 모야모 매거진 꼬꼬마정원사

 

학명: Iris spp.

꽃말: ‘아름다움의 소유자

꽃 운세: 남모르게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남에게 사랑받을 분위기를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나아간다면 성공이 기다릴 것입니다.

오늘 생일이신 분 계시나요?

5월 19일의 탄생화는 바로 ‘아이리스’입니다.

아이리스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한 속입니다.

여름의 초입에 피어나는 ‘붓꽃’은 봉오리 상태일 때의 모습이,

마치 먹물을 흠뻑 먹인 붓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서양에서도 다양한 품종의 붓꽃속 식물들이 있는데,

통칭하여 아이리스(Iris)라고 부릅니다.

아이리스’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의 무지개 여신인 ‘이리스’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꽃의 색이 아름답고 변화가 많으며 여러 종이 있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한때는 ‘아이리스’라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던 적도 있습니다.

무지개의 여신인 ‘이리스’는 엘렉트라의 딸이자 제피로스의 아내이자 에로스의 어머니였습니다.

그녀는 무지개처럼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였습니다.

 

특히 그녀는 헤라의 심부름을 많이 하였는데,

언제든 달려 나갈 수 있도록 신을 신은 채 잠이 든 모습이 묘사되기도 하였습니다.

헤라는 그런 이리스를 매우 아끼고 총애하였습니다.

그런데 헤라의 남편 제우스는 이리스의 젊음과 미모에 반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제우스는 타고난 바람둥이 기질을 드러내며 아내가 없는 틈을 타 이리스에게 집요하게 사랑을 호소했습니다.

이리스는 그때마다 부드럽게 거절하였으나 제우스는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이리스는 어찌할 바를 몰라 깊은 고민에 빠졌고,

결국 헤라에게 조심스럽게 이 사실을 밝히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이에 헤라는 이리스의 충성심에 감탄하여 자유롭게 하늘을 날 수 있는 신통력을 주었고,

일곱 가지 색으로 빛나는 무지개 목걸이와 신들의 술인 넥타르 세 방울을 그녀에게 뿌려주었습니다.

 

이때 술방울이 땅으로 흘러내렸는데,

그곳에서는 아름다운 꽃이 피어났습니다.

바로 이 꽃이 ‘아이리스’였다고 합니다.

아이리스는 색의 변화가 많다고 하여 ‘변덕스러움’,

비가 온 뒤 무지개가 뜨는 것처럼 ‘좋은 소식’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요.

5월 19일의 꽃말은 ‘아름다움의 소유자’입니다.

헤라가 애정했던 이리스는 미모만 아름다웠던 것이 아닌,

마음까지 아름다운 진정한 ‘아름다운 소유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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