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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희망, 칼미아(2월 20일 탄생화) 이야기 본문
출처 : blog.naver.com/ipension
이름: 칼미아
학명: Kalmia latifolia L.
꽃말: ‘커다란 희망’
꽃 운세: 만나고 싶은 기분은 사랑의 기초가 되므로 피해서는 안됩니다.
참된 사랑을 얻기 위해서는 용기를 버리지 마십시오.
2월 20일의 탄생화는 바로 ‘칼미아’입니다.
칼미아는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에 속하는 상록 활엽 관목입니다.
칼미아는 5~6월에 가지 끝에 마치 별사탕 같은 꽃봉오리를 맺는데,
꽃이 만개하면 파라솔 모양의 독특한 꽃이 핍니다.
꽃은 분홍색, 자주색, 흰색, 담홍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피어나며,
꽃은 3년 이상이 되어야 피어나므로,
2~3년 공들여 키우다 보면 해마다 멋진 파라솔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칼미아(Kalmia)’라는 이름은 식물분류학자의 시조로 알려진,
칼 폰 린네의 제자 ‘피터 칼름’의 이름에서 명명되었습니다.
척박한 산지에서 자라고 잎과 꽃술의 모양이 월계수를 닮았다고 하여,
‘산월계수(Mountain Laurel)’라고 불리며,
잎에는 독이 있어 염소가 먹으면 죽는다 하여 'Lambkill'이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또한 인디언들이 이 나무의 뿌리로 숟가락을 만들었다고 하여,
'스푼 나무(Spoonwood)'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미국 진달래라고도 불리는 칼미아는 미국 동부 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데,
가엽게도 정작 미국인들에게는 사랑받지는 못하는 식물입니다.
칼미아는 습한 땅을 좋아하고 그늘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는데,
이러한 특성 때문인지 음습한 곳을 좋아하는 ‘음흉한 놈’으로 비추어졌나 봅니다.
미국인들은 칼미아의 꽃이나 열매를 먹은 새는 절대 식용으로 사용하지 않을 정도라고 하네요.
하지만 요즘에는 관상용으로 점점 관심을 받고 있다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 동부에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식물원인 ‘롱우드 가든’에서,
이 칼미아가 많이 피어있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국내의 식물원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국적이며 개성이 있는 칼미아는 꽃말 또한 특별합니다.
바로 ‘커다란 희망’인데요.
이 꽃말에는 아름다운 꽃을 보여주며,
모두에게 사랑받고자 하는 칼미아의 ‘커다란 희망’이 담겨있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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