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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퉁마디, 칠면초, 해홍나물(명아주과) 생태 이야기

Guanah·Hugo 2023. 7. 22. 05:33

출처 :  숲 생태 이야기 | BAND

 

 사진으로 읽는 퉁퉁마디, 칠면초, 해홍나물 생태 이야기

 


① 잎이 퉁퉁한 마디로 된 퉁퉁마디
 
 
 
◎ 퉁퉁마디 생태 이야기

퉁통마디의 이름은 마디가 퉁퉁하게 부어서 있어서 지어졌어요.

살이 많은 다육질 줄기는 곧게 서고 퇴화된 비늘 같은 작은 잎이 마주나며,
늦여름에 누런 작은 꽃이 피고,
가을에는 식물체 전체가 붉게 단풍이 들어서 갯벌을 온통 붉은빛으로 변하게 하는 식물이지요.


 

② 칠면초

 
◎ 칠면초 생태 이야기

칠면초의 이름은 칠을 한 듯한 국수 면가락 같은 다육질 잎을 가지고 있는 풀이라 봍여졌어요.

뾰족하고 퉁퉁한 다육질 잎과 어린 순은 나물로 먹기도 해요.

늦여름에 꽃이 피었다가 자주색으로 변하고,
가을에는 식물체 전체가 홍자색 단풍이 드는 일년생풀인데,
가을 갯벌을 붉게 물들여 장관을 만드는 갯벌식물이지요.


③ 따서 간을 하지 않고 양념만 하면 나물이 되는 해홍나물
 
◎ 해홍나물 생태 이야기

해홍나물은 지역에 따라 나문재나물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가을에 붉게 물드는 나물로 붉은색 먹는 갯벌식물이라는 뜻으로,
해홍나물이라 부르게 되었어요.

해홍나물은 귀한 손님이 왔을 때 나물로 대접하는 식물로 잎은 작은 다육질로 가지 마다 조밀하게 나란히 나 있어요.

꽃은 이삭모양으로 달리고, 열매 속에 까만 씨앗이 맺어져 있답니다.


◎ 구별점

퉁퉁마디, 칠면초, 해홍나물은 서해 갯벌에서 주로 만날 수 있어요.

잎이 퇴화되고 마디가 퉁퉁하게 발달한 다육질이면 퉁퉁마디이고,
잎이 가늘고 길쭉한 면발 모양이면 칠면초이며,
작은 다육질 잎이 조밀하게 나 있으면 해홍나물이며,
쇠뜨기와 비슷한 갯벌 식물체는 나문재로 구분하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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