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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nah觀我Story
출처 : 7고수회 | BAND 20140821목 최근의 시사 화두는 아무래도 교황님과 순신님이 아닌가 싶다. (요즘 젊은 층들은 선배, 후배, 부장님 표현보다 성을 뺀 이름에 님자를 붙여 부른다. 이름이 외자인 나에게도 그냥 '업님'이라 한다. 처음엔 왠지 생소했지만 이젠 그냥 적응(?)하고 산다. 대세 흐름에 따르는 게 나이듬의 여유라고 자위하면서...) 출판계는 최근의 책대결에서 사이좋게 무승부로 출간붐이 이어졌다고 한다. 불황의 서점가에 모처럼 '책 읽는 대한민국'으로 연결되어 두 분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정신적 위안과 섬김의 리더십이 더욱 절실한 사회에 한줄기 햇살을 비추어 준 듯하다. 재미있는 시 한 편을 소개한다. 종교적 의미는 차체하고 그냥 받아들였으면 한다. (누가 누구를 위안하는지...)..
출처 : 7고수회 | BAND 20140816토 들어보셨나요? 엊그제 이 땅을 밟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인류에 전하는 10가지 삶의 지혜를!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복 10 계명으로 마음의 평안을 얻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백성호의 현문우답(중앙일보 오피니언면)에서는 '붓다와 예수도 다만 길을 안내할 뿐이지 문제를 풀거나 길을 가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고 했습니다. 각자 자신의 십자가를 짊어지라고 했습니다. ① 자신의 삶을 살고 다른 사람도 스스로 살게 내버려 두라. Live and let live. ② 다른 사람에게 당신을 주라. Be giving of yourself to others. 고여 있는 물은 썩는다. ③ 조용히 나아가라. Proceed calmly. ④ 건강한 여가감각을 가져라. A h..
출처 : 7고수회 | BAND 20140815금 광복절 연휴를 맞아 어머님도 찾아뵙고 벌초도 하려고 고향으로 향했다. 오전의 남해고속도로는 연휴와 이른 벌초객으로 명절때보다 더 체증이 심했다. 오전을 길바닥에서 다 보낸듯했다. 시간을 내어 산청의 동의보감촌에 들렀다. 명의 허준의 맥을 잇고 한방약초를 특화시켜 산청군 나름의 상품화에 애를 쓰고있다. 10월 초순(10/2목~1주일간)에는 한방약초축제가 열린다. 주변에는 숙소(콘도미니엄)와 물놀이장까지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산책로도 걷기에 적당한 산길이라 몸과 마음의 정화에도 적당하다. 오는 길에 단성IC인근의 남사마을에 들러 남사예담촌을 둘러보았다. 최씨고택이 우리의 시골 옛모습을 잘 보전하고 있었다. 낮에는 덥지만 아침저녁으로 이젠 선선한 공기가..
출처 : 7고수회 | BAND 20140812화 지난 6월에 부산근교 철마 연꽃 사진 몇 장 기억하시나요? 오늘 오후에는 연꽃 끝자락을 보고자 다시 찾았지요. 연꽃보다는 이제 연꽃잎이 지고 난 후의 꽃대와 씨앗주머니들만 연밭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가끔씩 뒷모습이 멋지고 조연이 더 아름다운 배우인 것처럼 연꽃보다 꽃을 떨군 뒷면의 아름다움(?)이 더 멋져 보입니다.
출처 : 7고수회 | BAND 20140811월 모처럼 맑은 날씨에 온 세상은 매미 울음소리 천국이다. 그동안 태풍의 기세에 참았던 소리를 온 뱃심을 다해 뱉어낸다. 입추를 지났건만 여름을 차마 떨칠 수 없다. 애써 여름을 더 즐기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리라.. 여기 '한여름의 매미소리' 시 한 편을 인용한다. ----------------------------------------------------------------------------- 한여름의 매미소리/ 이인숙 입추도 지났고, 말복도 넘어갔고, 이제 막바지 여름이 끝날동안 따갑디 따가운 햇볕이 모든 곡식과 열매를 맺는 것들에게 어서어서 튼실한 결실을 서두르라고 하는 것 같다. 온 세상이 매미의 세상인양 사방에서 매미가 노래한다. 매미..
출처 : 7고수회 | BAND 20140810일 뱃사공은 언제 가장 행복감을 느낄까요? 고기를 많이 잡았을 때라고 답하면 2등입니다. 아쉽게도 그 순간에 내일이 걱정된다고 합니다. 정답은 배가 고기를 잡으러 나가고 들 때라고 합니다. 한국의 조직문화는 일중심의 사회입니다. 동일화된 삶을 객관적인 성공으로 생각하고 심지어 어떤 직업이 좋은 지도 일렬로 쭉 순서화되어 있습니다. 그런 사회에선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지요. 점차 사회는 객관적 행복에서 주관적 행복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데 아직 벗어나지 못한 생각으로 세상을 살고 있는 건 아닐까요? 서인수 행복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주관적 행복 실천하기의 방법을 6가지로 제시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분의 긍정을 위한 자기경영 강의가 참 좋아 몇 번의 강연을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