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휴면休眠 Dormant BAND Story/7고수회 (153)
Guanah觀我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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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7고수회 | BAND 20151031토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 시월의 마지막 밤을 잊게 만드는 주말 저녁입니다. 어머님의 따끈한 시락국이 문득 그리워집니다. 나뭇잎의 떨켜가 물관을 채 막기도 전에 기온이 급강하해버렸습니다. 두툼한 겨울외투를 입은 길거리패션이 이미 낯설지도 않네요. 대형마트는 발빠른 빼빼로데이 상품과 함께 크리스마스 용품마져 벌써 한 코너를 차지하며 겨울을 재촉합니다. 붕어빵, 군밤 리어카와 편의점 호빵도 따끈따끈함으로 발길을 유혹합니다. 부산 동래원예고등학교에서는 이맘때쯤이면 국화축제가 열립니다. 내일까지 열리는데 2000여점의 국화와 각종 원예가 늦가을의 향기를 가득 내뿜습니다. 미당 서정주님의 고향 전북 고창에서도 국화축제가 열린답니다. '국화옆에서' 진한 향과 함께 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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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7고수회 | BAND 20151030금 시월이 끝날 무렵이면(When October Goes) - 배리 매닐로우(Barry Manilow) 시월이 끝날 무렵이면 눈발이 흩날리기 시작하죠 연기 나는 지붕 위로 지나가는 비행기를 봅니다 땅거미 지는 하늘아래 집으로 뛰어가는 아이들 즐거워하네요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죠 시월이 끝나갈 무렵엔 예전의 똑같은 꿈이 나타나요 행복한 시절을 함께 보내려 당신은 내 팔에 안겨있네요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감추려고 난 고개를 돌리고 말아요 오, 시월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제 그만 끝내야 한다는 걸 알아요 https://youtu.be/Reiqwbo4b7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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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7고수회 | BAND 20151023금 엊그제 (21일, 수)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조성진이 누군지도 솔직히 몰랐다. 하지만 도대체 어떤 연주였는지 궁금하여 유튜브에서 실황을 들어보았다. 그중에서도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연주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은 마음을 흔드는 웅장함과 함께 애상적인 작품이었다. 2번보다 1번이 더 알려진 곡이다. 불금의 저녁에 늦은 시간이지만 그의 피아노 연주에 푹 빠져보시길 권한다. (아직 못 들어본 분들에게). 깊어가는 가을! 클래식의 선율에 잠시 빠져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시라...(러닝타임: 41분) https://youtu.be/614oSsDS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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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7고수회 | BAND 20151003토 하늘이 열린 날, 개천절 * 10월의 멋진 날 ♡ 박근덕선생님 따님 결혼♡ - 오늘 11시 서울 루이비스웨딩홀 18층 다산홀 선남선녀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https://youtu.be/4ohXmBRTN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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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7고수회 | BAND 20150930수 9월 30일! 9월이 저만치 가네.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멋들어지게 부르며 10월을 맞이하시죠. '봄도다리 가을전어' 라지만 공급이 적어 올가을엔 귀하신 가을전어란다. 어제는 시장어귀의 단골 횟집에서 스티로폼 도시락통 하나분량 전어회를 3만 9천 원에 샀다. 1만 5천 원~2만 원의 예년 2배의 소비자가격에 서민 등골이 더 휠 지경이다. 더구나 전어 녀석이 성질이 급해 수족관에서 뒤집어진 놈은 집에 가서 구워드세요 했을 텐데 올해는 다섯 마리에 만원에 판다. 올가을엔 전어회 포식은 아무래도 물 건너간 듯하다. 에이~~ 소주 한잔 틀어넣고 깻잎에 전어 세코시 한입 우물거리기도 힘든 세상이네.. 삶이 탐탁잖다. 흰머리가 몇 개 더 늘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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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7고수회 | BAND 2015925금 추석/정양 아들딸들이 아들딸을 데리고 와서 홍동백서 과채탕육 조율이시 뒤죽박죽 차례 모시고 성묘하고 찻길 막힌다고 아들딸 다 몰고 서둘러 떠나버린 추석날 저녁 서둘러 떠났어도 하릴없이 길 막히는 길 막히는 아들딸들이 국도로 지방도로 사잇길로 뿔뿔이 서로 전화 때려가며 길 찾는 동안 고향 길 잃어버린 혼백들에게 한 세상 오도 가도 못하는 길도 좀 물어보라고 걸핏하면 목이 잠기던 어머니 목소리로 산 너머 구름 감기며 추석달 뜬다. -월간 『현대문학』 (2007, 11월호) 고향길은 차 막히고 시간 많이 걸리지만 그 맛에 고향 간다오! 올 한가위엔 금목서의 만리향처럼 샤프란의 매혹적인 향처럼 코스모스의 추억처럼 은은한 향이 집안 가득한 그런 연휴를 가지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