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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잎새도, 알로에(9월 11일 탄생화)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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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잎새도, 알로에(9월 11일 탄생화) 이야기

Guanah·Hugo 2024. 9. 12. 06:13

출처 : 모야모 매거진

 

 

이름 : 알로에

학명 : Aloe

꽃말 : '꽃도 잎새도'

꽃 운세 : 정신적으로 침체되기 쉬운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망설이지 않고 자기 의지를 관철하는 것입니다.

9월 11일의 탄생화인 알로에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한 속입니다.

 

여러분은 알로에를 키워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오랜 옛날부터 재배해 온 알로에는 고대부터 '신비의 물질',

'하늘의 축복'이라 불릴 만큼 약초이자 인류 최초의 약초 중 하나였습니다.

 

< 알로에_아르보레스켄스 >

 

알로에는 총 600여 종 가까이 되는 다양한 품종이 있는데,

그중 대표적으로 우리나라 가정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알로에 베라(Aloe vera)와 알로에 아르보레스켄스(Aloe arborescens),

알로에 사포나리아(Aloe saponaria), 알로에 마쿨라타(Aloe maculata) 등이 있습니다.

 

< 알로에베라 >

 

가장 흔하게 보는 알로에베라는 초록색 잎에 흰 반점이 있거나 없는 경우도 있으며,

봄에서 초여름에 긴 대롱 모양의 밝은 노란색, 주황색 꽃이 아래를 향해서 피어납니다.

보통은 강렬한 주황색,

붉은색의 꽃이 인상적인 품종이 많습니다.

 

식용 및 약용이 가능한 품종 중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는 알로에베라는,

껍질을 벗기거나 자르면 맑은 젤 형태의 수액이 나오는데,

물컹물컹하고 끈적한 느낌입니다.

알로에는 주스로도 많이 먹게 되는데.

이 물컹한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입니다.

 

알로에베라는 면역력 강화, 위와 장 건강에 좋아 식품으로도 많이 이용되지만,

피부 진정 효과 및 보습 효과 등 피부미용에도 좋기 때문에,

화장품으로도 많이 활용되는데요.

아마 여름휴가철 붉게 탄 피부에,

급하게 집에서 키우던 알로에베라를 잘라 피부에 진정시켰던 기억들이 있으실 겁니다.

 

이렇게 알로에베라는 화상, 벌레 물린 곳,

염증 등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지만 알레르기 증상 등 본인과 맞지 않는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생리 중인 출혈 과다를 일으킬 수 있고,

임신부와 수유부도 조심해야 하며 혈우병 환자는 사용을 금해야 합니다.

 

9월 11일의 탄생화인 알로에는 꽃도 특색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잎에도 여러 효능이 있어서인지 '꽃도 잎새도'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영원한 건강'이라는 꽃말도 있는데요.

 

공기 정화 효과뿐 아니라,

오랜 옛날부터 우리들의 건강을 지켜주었던 고맙고 기특한 9월 11일의 탄생화 '알로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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