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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 한련화(9월 6일 탄생화) 이야기

Guanah·Hugo 2024. 9. 6. 06:43

출처 : 모야모 매거진

 

 

이름 : 한련화

학명 : Tropaeolum majus L.

꽃말 : '애국심'

꽃 운세 : 얼핏 차갑고 배려심이 없는 듯이 보이기 쉽습니다만,

그것은 기품 있는 인격을 갖추었기에 자잘한 것에는 흥미기 없는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9월 6일의 탄생화인 한련화는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한련과 한련속의 한해살이풀입니다.

 

여러분은 '한련화'를 좋아하시나요?

노란색, 주황색, 붉은색 등 알록잘록 피어있는 꽃과 동글동글한 잎을 가진 한련화는,

화려하면서도 앙증맞은 느낌을 줍니다.

 

'한련화(旱蓮花)'라는 이름은 잎이 연잎과 닮았지만,

마른 뭍에서 자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실제로 잎에 물을 뿌리면 연잎처럼 또르륵 하고 굴러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금련화(金蓮花)'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연잎을 닮았고 황금빛 꽃을 피운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영어로는 'Nasturitum'이라고 하는데,

'코를 막다', '코를 찡그리게 만들다'라는 의미입니다.

그 이유는 꽃에서 후추처럼 냄새가 나기 때문인데요,

잎과 꽃을 샐러드로 먹거나 톡 쏘는 고추냉이 대신에 요리에 활용되기도 합니다. 

 

이 한련화는 비타민C와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괴혈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감기, 신경통, 혈액순환, 소화촉진, 강장작용, 살균효과 등 여러 효능이 있어,

보기에도 좋고 몸에도 좋은 효자 식물입니다.

 

한련화의 학명 'Tropaeolum'은 트로피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tropaion'에서 온 것인데요.

방패처럼 생긴 잎과 투구처럼 생긴 꽃의 형태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꽃말도 '애국심', '승리', '어려움을 이기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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