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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감춘 사랑, 마가렛(9월 3일 탄생화)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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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감춘 사랑, 마가렛(9월 3일 탄생화) 이야기

Guanah·Hugo 2024. 9. 3. 06:30

출처 : 모야모 매거진

 

 

이름 : 마가렛

학명 : Chrysanthemum frutescens

꽃말 : '마음속에 감춘 사랑'

꽃 운세 : 스스로 자신의 사랑을 점치고 물러나기 쉬운 타입이군요.

상대방의 마음을 알더라도 좋아한다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상대방을 변화시키는 용기가 필요하군요.

9월 3일의 탄생화인 마가렛은 쌍떡잎식물 국화목(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여러분은 마가렛을 좋아하시나요?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마가렛은,

'마거리트(Marguerite)', '크리핑데이지(Creeping Daisy)' 등으로 불립니다.

 

< 위 사진 : 샤스타데이지 >

 

샤스타데이지와도 비슷해 헷갈리기가 쉽지만,

마가렛은 키가 30cm 정도로 샤스타데이지보다 작고 꽃도 실제로 보면 더 작습니다.

잎도 샤스타데이지는 둥글거나 길쭉하고 톱니가 있는 주걱모양인데,

마가렛은 쑥갓 모양과 흡사합니다.

 

< 위 사진 : 목마가렛 >

 

줄기가 나무처럼 목질화가 되는 '목마가렛'도 있는데,

쑥갓을 닮았고 목질화된다고 하여 '나무쑥갓'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마가렛에도 전해져 내려오는 짧은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마가렛'이라는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어린 소녀는 같은 마을에 살던 장님을 자주 놀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녀는 그 장님이 자신의 아버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소녀는 자신이 지난날에 했던 행동들에 대해 크게 후회와 반성을 했고,

부끄러움을 견디지 못해 꽃으로 변해버렸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마가렛을 보면 소녀와 같이 순수해 보이면서도 수줍은 듯한 모습입니다.

이러한 수줍은 모습 때문인지,

마가렛의 꽃말은,

'마음속에 감춘 사랑', '마음속에 숨겨둔 진실한 사랑'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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