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nah 觀我 Story
말을 타는 여성들(글 : 애슐리 해럴, 사진 : 콘스탄스 예기) 본문
출처 : [말을 타는 여성들]-내셔널지오그래픽매거진 (nationalgeographic.co.kr)
멕시코의 로데오 문화에 대한 관심은 대물림되기도 한다.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에 사는 로라 에스코베도도 부모님을 통해 이 스포츠를 알게 됐다.
“우아하면서도 강렬해요. 약간 위험하기도 하죠.”
사진작가 콘스탄스 예기는 ‘에스카라무사 차라’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이는 여성만 출전할 수 있는 멕시코의 로데오 대회로 북아메리카 전역의 지역사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에스카라무사’라고 알려진 기수들은,
멕시코 혁명의 투사들에게서 영감을 받은 화려한 의상을 입고 곁안장에 걸터앉는다.
이들은 여덟 명씩 팀을 이뤄 흔히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말 위에서 우아한 동작을 펼친다.
콘스탄스 예기는 여러 연습과 대회에서,
미국 텍사스주 마노 출신의 에스카라무사 ‘차라 아스테카’ 팀 기수들과 다른 팀들을 촬영했다.
브라운스빌 출신의 에스카라무사 ‘차라 비야 데 과달루페’ 팀 기수들은,
챙 넓은 모자와 주름진 드레스,
허리에 두르는 매듭진 숄 ‘레보소’를 착용하고 대회에 참가한다.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자리한 국립 카우걸 박물관 및 명예의 전당에는,
미란다 바르가스의 인물 사진이 예기의 다른 작품들과 함께 전시돼 있다.
마노에서 진행된 아침 연습 중 에스카라무사 차라 아스테카 팀의 기수들이,
흙먼지를 일으키며 혁명 전투에서 사용된 전술을 모방한 동작을 하고 있다.
묵주 구슬과 종교적 카드, 카메오(양각을 한 장신구)는 유니폼 장식으로 흔히 사용된다.
사진 속 장신구는 미국 일리노이주 맨해튼 출신의 한 에스카라무사의 것이다.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 출신의 에스카라무사 ‘케찰리’ 팀의 일원인 이사벨 마르케스(19)와,
그녀의 사촌 캔디 무리요 구스만(15), 웬디 무리요 카마레나(23)가,
텍사스주 케이티에서 열린 대회가 끝난 후 자세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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