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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 미나리아재비(1월 20일 탄생화)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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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 미나리아재비(1월 20일 탄생화) 이야기

Guanah·Hugo 2024. 1. 20. 12:06

출처 : 모야모 매거진 꼬꼬마정원사

 

이름 : 미나리아재비

학명 : Ranunculus japonicus

꽃말 : '천진난만'

꽃 운세 : 부귀에 대한 욕망이 남보다 월등히 강하군요.

이러한 열망을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다면 큰 성공을 거두겠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욕심이 많다는 평을 살 뿐입니다.

 

1월 20일 탄생화는 '미나리아재비'입니다.

미나리아재비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슬하에 수백 종의 작은집(속)을 거느리고 있는 종갓집의 장손이다.

 

미나리아재비는 전국의 산과 들에서 흔하게 볼 수 있어 잘 알고 계셨을 겁니다.

5 ~ 6월에 5장의 꽃잎을 가진 앙증맞은 노란 꽃을 피우며,

꽃잎이 유난히 광택이 나고 반짝거려 미나리아재비 꽃이라는 것을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햇빛에 반사되는 꽃잎을 보면 눈이 부실 정도로 광채가 납니다.

미나리아재비 꽃은 그 모습이 작고 예뻐서 압화와 드라이플라워의 소재로도 흔히 이용됩니다.

 

미나리아재비는 햇빛이 잘 들고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잘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여러 개로 갈라지며 전체에 흰색 털이 빽빽이 납니다.

 

봄에 어린 순을 나물로 해 먹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즙액이 피부에 닿으면 물집이 생길 정도로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데쳐서 흐르는 물에 여러 날 담가 독성을 우려내야 합니다.

그러나 위험하므로 되도록이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미나리아재비는 꽃의 생김새 때문에 '왕의 잔', '황금의 잔', '뻐꾸기 새끼' 등,

여러 가지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잎 모양이 말 발자국과 비슷하다 하여,

'말의 발자국'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앙증맞고 샛노란 미나리아재비의 꽃을 보면,

'천진난만'이라는 꽃말이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천진난만한 꽃을 보게 된다면 한 번 자세히 관찰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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