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nah觀我Story
불로장수, 소나무(1월 19일 탄생화) 이야기 본문
출처 : 모야모 매거진 꼬꼬마정원사
이름 : 소나무
학명 : Pinus densiflora
꽃말 : '불로장수'
꽃 운세 : 당신은 자연스럽게 행동해도 충분히 멋지므로 자신에 대한 과신과 자부심은 당신의 적이 됩니다.
1월 19일 탄생화는 '소나무'입니다.
소나무는 겉씨식물 구과목 소나무과의 상록 침엽 교목입니다.
소나무는 우리에게 매욱 익숙하고 친근한 나무입니다.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지요.
소나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이며, 우리 민족의 상징입니다.
그래서 소나무는 애국가에서도 등장합니다.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우리 민족은 소나무로부터 혹독한 환경에서도,
늘 푸른 모습을 간직하는 견인불발(堅忍不拔)의 정신과 절개와 인내를 배웠는지도 모릅니다.
뿐만 아니라 소나무는 왕의 위엄과 권위의 상징물이기도 하고,
출산이나 장 담글 때에 금줄에 매달아 잡귀와 부정을 막는 역할도 하여,
가장 한국적인 나무로 우리의 마음속에 자리 잡았습니다.
소나무의 '솔'은 '으뜸'을 의미하며 나무 중에 으뜸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소나무의 품종에는 적성(육송), 해송(곰솔), 반송, 금송, 백송, 대왕송, 그리고 리기다소나무 등이 있습니다.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보는 소나무는 줄기가 붉어 '적송'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주로 내륙 지방에서 자라 '육송'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여인의 자태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고 하여 '여송'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소나무는 쓰임새도 많아 집을 짓거나 땔감으로도 쓰이고,
꽃가루인 송홧가루는 다식을 만들고,
솔잎과 송기를 사용하여, 솔방울로 술을 만들기도 합니다.
오래된 소나무는 궁궐이나 절을 짓고,
선박을 제조하는 데 쓰이기도 합니다.
소나무는 조경수로도 인기가 많아,
공원이나 건축물 주변에서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옛날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소나무는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나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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