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nah觀我Story
7고수회 회원 일상(日常) 회상(回想)(2015. 08. 15.) 본문
출처 : 7고수회 | BAND
20150815토
광복 70년의 그날입니다.
'상록수'의 작가 심훈은 그날의 감회를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날'이라고 목놓아 불렀습니다.
최근 영화 '암살'을 2번 보았습니다.
일본 침탈 자체보다도 내부의 적인 친일에 분노를 더 느끼며 그들을 처단함에 통쾌함을 느낍니다.
1933년 배경 사건을 기억하면서 한 가지가 오버랩됩니다.
1932년 일본은 중국 상하이에 일본군의 성노예 역할을 하는 '위안소'를 설치하지요.
위안부로 끌려온 여성들의 수를 최소 8만에서 20만 명으로 학자들은 추산합니다.
광복 이후에도 위안부 문제가 공론화되지 못하다가 73년 일본 마이니치신문 기자 출신 언론인 샌다 가코의 <목소리 없는 여성 8만 명의 종군 위안부> 발간됩니다.
더구나 우리나라에선 91년에야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고 김학순 할머니가 공개 증언하며 사회가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참 안타까운 사실이지요.
정부에 공식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는 238명인데 이중 191명이 사망하고 47명만이 생존해 있습니다.
일본 식민지배와 침략의 청산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피눈물의 피해자의 한을 조금이라도 풀어드림이 우선이겠지요.
오늘 광복절을 맞으며 아베총리는 식민지배와 침략을 직접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부산의 '광복동'은 광복의 상징입니다.
대한 독립 만세!!!!!(송일국의 세 아들 이름을 부른 게 아닙니다)..
어제의 중앙일보 1면 기사에서 생존 위안부 할머니 13명의 생생한 증언이 실렸습니다.
꽃이 피기도 전에 꺾여버린 삶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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