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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굴러다니는 책 정리하기 008 : 새클턴의 위대한 항해 본문
책소개
탐험 시대의 마지막 영웅 새클턴의 세 번째 남극 원정 이야기. 1914년 영국의 탐험가 어니스트 새클턴 은 미지의 남국대륙을 횡단한다는 야망을 품고 27명의 대원들과 함께 인듀어런스 호에 올랐다.
하지만 이들은 남극의 부빙에 배가 난파하면서 엄청난 시련을 겪게 된 다.
펭귄을 잡아 허기를 달래고 혹독한 추위에 발이 썩어 들어가면서도 전진하고 또 전진한 이들이 마지막 구조에 이르기까지 2여 년 동안 겪었던 일들을 대원들의 일기와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묘사했다.
목차
1. 인듀어런스 호의 침몰
2. 얼음 위의 대원들
3. 삶과 죽음의 갈림길
4. 다시 육지에 서다
5. 출발, 그리고 기다림
6. 폭풍우를 뚫고 사우스조지아 섬으로
7. 아듀! 엘리펀트
출판사서평
지금 미국과 전 유럽의 경영자들에게 인기리에 읽히고 있는 이 책은 놀랍게도 지금으로부터 45년 전에 출간되어 계속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오다가 1999년 재출간된 책이다.
1914년 8월 '인듀어런스' 호를 타고 영국을 출발하여 남극 횡단 탐험에 나선 어니스트 섀클턴 경과 스물일곱 명 대원들의 생사를 가르는 634일간의 도전을 다룬 이 다큐멘터리는 단순한 탐험 이야기가 아니라 21세기를 맞이하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정신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기록이다.
새로운 시대에 대한 도전정신이 이 안에 담겨 있고, 극한 상황에 부닥친 조직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희망과 팀워크임을 말하고 있으며, 자신에 대한 믿음과 타인에 대한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어니스트 섀클턴은 누구인가?
섀클턴(Sir Ernest Shackleton)은 우리에게 낯선 이름일지 모른다.
그러나 그는 지난 천 년 동안 가장 위대했던 탐험가로 손꼽히는 인물이자 신 다음으로 가장 위대한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는 리더이기도 하다.
1999년 말 영국 BBC 방송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지난 1000년 동안 최고의 탐험가 10인 중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제임스 쿡, 닐 암스트롱, 마르코폴로에 이어 5위에 랭크되기도 했던 어니스트 섀클턴은 아문센과 스콧이 남극 탐험의 개가를 올리던 시대의 사람이다.
당시 아문센과 스콧은 경쟁적으로 남극 탐험을 시도하고 있었다.
섀클턴 역시 남극 탐험에 대한 열정은 대단했지만 늦게 발을 들여놓았기 때문에 언제나 아문센과 스콧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다.
스콧과 떠난 첫 번째 남극 탐험에서 괴혈병으로 도중하차하자 섀클턴은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는다.
그러나 굴하지 않고 두 번째 시도를 해 스콧의 탐험대보다 580㎞나 더 내려간 남쪽을 탐험하는 기록을 세우며 동시에 전 대원들을 무사히 귀환시키는 쾌거를 이룬다.
당시엔 일단 탐험에 나서면 전 대원이 모두 살아서 돌아오는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섀클턴은 국민들의 대대적인 환영과 함께 스콧도 받지 못한 '경'이라는 칭호를 받는다.
섀클턴의 남극 탐험에 대한 열정은 여기서 식지 않았다.
남극 탐험의 진정한 의미는 남극 횡단이라고 생각한 섀클턴은 세 번째 탐험을 준비하게 된다.
이때 스콧이 탐험 도중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리고 남극점 최초의 정복이라는 영광은 당시 영국과 정치적으로 사이가 좋지 못했던 노르웨이의 아문센이 가지고 간다.
영국은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고 이것은 섀클턴의 의욕을 더욱 부추겼다.
그러나 때마침 세계 제1차 대전이 발발해 섀클턴의 탐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상황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당시 해군 참모 총장이던 윈스턴 처칠이 그의 남극 횡단 탐험을 승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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