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5/01/17 (6)
Guanah觀我Story
출처 : 갈대의 철학 사진에세이 | BAND 바람소리 들어보아라이 얼마나숭고한 숨소리인가이보다 더유연한 소리가 이 세상에어디에 없지 않은가세상의 바람 소리를들어보아라높고 낮음의계곡에서 불어오는감미로운 풍경 소리는침묵을 두드리는 소리에심혼을 깨우는 소리를강하고 약함의 마음에 부딪혀 오는 소리내 의식에 불어주는 부드러운 영혼의 울림이 되어주는번뇌의 자각에 반야의 해탈의 소리를제주에서 부는 바람 소리는바람의 소리가 아니다진정한 바람은내 마음속에서 불어오는내면의 바람이다불어라 바람아이 세상에모든 것을 날려 떠나보내듯나는 너를 빙자한바람이 될 터이다제주에는바람도 많다더라제주에는 여자도 많다더라제주에는 돌도 많다더라그래도 나는제주 삼다도 아닌제주 사다도라 부르고 싶다그리고 여기에 인심 하나 보태어바닷가 깊은 ..
출처 : 미술로 여는 세상 | BAND 폴란드 출신의 초현실주의 일러스트레이터 야첵 예르카는 폴란드 북부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그는 유년 내내 폴란드 침공의 전쟁을 보면서 자라났고,그의 고향에 있던 고색창연한 낡은 건축물들 사이에서 자라났다. 예르카는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했지만 리얼리즘 회화나 추상회화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대신에 반 아이크, 로베르트 깡팽, 히에로니무스 보슈 등의 중세 및 르네상스 초기 작품과,르네 마그리트 같은 작가의 작품을 연구했고,그로 인해 초현실적이고 신비롭고 세밀한 그만의 작품 스타일을 만들어나가게 된다.그리고 야첵 예르카의 신비로운 그림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간다. 그의 작품은 기이하고 신화적인 작은 짐승들,세밀한 묘사에서 보쉬의 분위기가,기이한 건축물과 풍경에서..
출처 : 모야모 매거진 이름 : 수영학명 : Rumex acerosa꽃말 : '친근함'꽃 운세 : 당신은 천눈에 띄기보다는 상대편을 만날 때마다,상냥한 사람이 되어가는 타입입니다.1월 17일 탄생화는 '수영'입니다.수영은 쌍떡잎식물 마디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입니다. 이름이 생소할 수도 있지만 그 좋았던 옛 시절,봄이 깃들인 뜰에서 놀며,어린아이들은 수영의 잎새를 따먹곤 했습니다.수영의 잎과 줄기를 먹으면 신맛이 나는데,싱아와 맛이 비슷하여,'개싱아', '괴싱아'라고도 부릅니다. 수영의 개화시기는 5 ~ 6월이며,잎 사이에서 줄기가 길게 올라와 꽃이 달리고 연한 적색의 꽃이 핍니다.잎은 모여나기 하며 긴 타원형인데,얼핏 보아서는 사촌뻘인 소리쟁이(Rumex crispus)와 혼동하기 쉽습니다.소리..
출처 : 갈대의 철학 사진에세이 | BAND 그 섬에 가고 싶다낭만의 섬 그 섬안에 섬다시 가보고 싶은 그 섬안에 네가 있다그 섬안에 섬에 가면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그 섬안에 섬에 가면행복이 찾아온다그 옛날추억의 회상을 일깨워주던환상의 그 섬안에 섬그 옛날어머니 향수를 불러일으킬그리운 이 생각나게 하는엄마의 품을 안은그 섬안에 섬그 위에 너와 내가 만난다3박 4일길지도 그렇다고짧지도 않은 여정길사랑하는 이와그 옛날소담 소담한 이야깃거리에밤새 이야기를 나누어도 부족할못다 한 사랑이야기못다 부를 우리들의 노래가저 갯바위에 부딪혀포말이 되어간다저 파도치는 바닷가 백사장에서우리가 그려놓은사랑의 밀알은썰물과 밀물 되어 다시 만나고그 섬안에 섬에서우리는 오랜만에사랑이라는 정을 느낄 수 있는너무 행복한..
출처 : 미술로 여는 세상 | BAND 보리스 쿠스토디예프(1878∼1927)는 러시아의 화가이며,무대 디자이너, 삽화가. 러시아의 전통 문화와 축제,부유한 러시아 상인들의 일상을 밝고 화사한 색채에 담아 표현했다.삶에 대한 긍정과 사랑, 행복감,러시아적인 것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그의 작품의 주제이다. 보리스 쿠스토디예프 1912년.보리스 쿠스토디예프(Boris Kustodiev)는 1878년 러시아의 아스트라한에서 태어났다.아버지는 신학교에서 철학과 문학사를 가르쳤으나,이른 나이에 사망하여 어머니가 홀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그의 가족은 부유한 상인의 집에 달린 작은 방 한 칸을 빌려 생활했는데,어린 쿠스토디예프의 눈에 비친 주인집의 일상과 생활방식은 매우 생경하게 다가왔다.쿠스토디예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