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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에 가고 싶다 - 그 섬안에 섬 본문

관아觀我Guanah Story

그 섬에 가고 싶다 - 그 섬안에 섬

Guanah·Hugo 2025. 1. 17. 08:02

출처 :  갈대의 철학 사진에세이 | BAND

 


그 섬에 가고 싶다

낭만의 섬 그 섬안에 섬


다시 가보고 싶은 

그 섬안에 네가 있다


그 섬안에 섬에 가면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

그 섬안에 섬에 가면


행복이 찾아온다


그 옛날


추억의 회상을 일깨워주던

환상의  그 섬안에 섬



그 옛날


어머니 향수를 불러일으킬

그리운 이 생각나게 하는


엄마의 품을 안은

그 섬안에 섬

그 위에 너와 내가 만난다


3박 4일


길지도 그렇다고

짧지도 않은 여정길



사랑하는 이와


그 옛날

소담 소담한 이야깃거리에



밤새 이야기를 나누어도 부족할


못다 한 사랑이야기

못다 부를 우리들의 노래가

저 갯바위에 부딪혀

포말이 되어간다



저 파도치는 바닷가  백사장에서

우리가 그려놓은

사랑의 밀알은

썰물과 밀물 되어 다시 만나고



그 섬안에 섬에서

우리는 오랜만에

사랑이라는 정을 느낄 수 있는

너무 행복한 


시간의 나날들 앞에

행복이라는 반사이익을 얻고 왔다


그 섬안에 섬엔

바람

여자

돌도 많다지만



그 섬안에 섬에

남아있는 정하나 두어


그곳에 내가 있고

네가 있어  다시 가보고 싶은 곳

추억이 머물러 떠나온 곳



그 섬안에 섬에서

우리는 행복이라는 

작은 미래를 꿈꾸며

떠나오는 배에 싣고

노스탤지어의 향수를 그리워한다


훗날


그 섬안에 섬의  여정길을

다시 오르면

인연의 바다와 함께



그 섬안에 섬에서는

우리가 못다 이룬

청춘의 꽃을 심어놓아



사랑과 우정은 하나라는

동백꽃보다 더 붉은 사랑이 

피어날 거라고



그 섬안에 섬의 등대에

한줄기  빛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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