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nah觀我Story
Artist, Gleb Goloubetski 본문
출처 : 미술로 여는 세상 | BAND

Gleb Goloubetski는 1975년생으로,
러시아 옴스크 시베리안 마을에서 태어났다.
소련의 공훈예술가인 아버지는 그가 6세 때 돌아가셨고,
그의 할아버지는 건축가였다.
그의 어머니는 현재 옴스크에 있는 갤러리를 소유하고 있다.

Gleb Goloubetski의 재능은 그의 유년시절부터 남달라,
15세 나이에 자신의 작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는 St Petersburg에 있는 예술 아카데미에서 공부했으며,
1989년에서 1995년까지 Valerij Kullkov의 마스터 클래스의 학생이었다.
글래브 글로브스키(Gleb Goloubetski)는
그리스, 이탈리아, 이집트, 태국, 몰디브 그리고 브라질에서 보내는 동안,
흥미로운 주택을 식물과 인테리어 그리고 빛과 어둠의 대비를 주어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그에게 영감은 주는 것은 유럽의 오래된 건축물과 그곳의 풍경들이다.

Goloubetski가 현재 살고 있는 프라하 뿐만 아니라,
독일과 런던에서도 작품 전시회를 볼 수 있다.
그의 그림은 세계의 여러 국가에서 개인 컬렉션을 하고 있다.

여행은 때로
-김재진 (시인, 1955~ )
때로 여행은 그럴 때 있어라.
낯선 이들 속에 앉아 맛없는 음식을 먹거나
보내기 싫은 사람을 보내야 할 때 있어라
지구의 반대편을 걸어와 함께 시간을 나누던
친구와 작별하듯 여행은 때로
기약 없는 이별일 때 있어라
닫혀진 문 밖으로 음악이 흐르고
때로는 마음이 저절로 움직여
모르는 여인을 안고 싶을 때 있어라
한때는 내 눈이 진실이라 믿었던 것
초처럼 녹아내려 지워질 때 있듯이
여행은 때로 행복한 도망일 때 있어라
음음음, 소리내어 포도주를 음미하듯
눈감고 바라보는 향기일 때 있어라
숨죽인 채 들어보는 침묵일 때 있어라.

*시인의 말처럼 여행은 때로 낯선 이들 속에 앉아,
맛없는 음식을 먹거나 보내기 싫은 사람을 보내야 하고,
일상으로부터의 행복한 도망일 때가 있다.
그러나 결국 여행은 누구나 대부분 돌아오기 위해 떠난다.
사람들은 외로울 때 자신만의 세계를 상상하고,
사람들은 외로울 때 자신만의 세계를 상상하고,
그것에 깊이 빠져들어 열정적으로 창의성을 발휘한다.
또한 자아를 찾고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끝없는 방황을 하며 고뇌하고 기도하기를 반복한다...

여행
-고창수 (영상작가, 시인)
여행이란 늘 외부에서 일어난다고 우리는 생각한다.
시공의 특정한 곳을 향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여행이란
공중에 원을 그리며 나는 새들이나
단숨에 땅을 몇 마일씩 삼켜버리는
비행기의 그림자처럼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인장 사이 마른 샘터에서 목을 축이려고
괴롭게 괴롭게 앞으로 나아가는
썩어가는 뱀의 그런 전진은 보지 못한다.
여행은 종종 내부에서 일어나는 것.
우리의 궁극적 여행은
우리 내부의 공간 깊숙이로 향해 가는 것.
우리의 말이 그 궁극적 무의미 속으로 가고
백조가 그 마지막 황홀 속에 부리를 묻듯.
'관아觀我Guanah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의 기다림 - 봄의 반란 (0) | 2025.03.12 |
---|---|
천년을 잊으리 - 만년을 살리 (0) | 2025.03.11 |
애드리안 반 데르 베르프 (Adriaen van der Werff, 1659-1722) (0) | 2025.03.11 |
어머니의 봄 - 시련의 봄 (0) | 2025.03.10 |
수채화가, 신종식 (0) | 2025.03.10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