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5/03/08 (2)
Guanah觀我Story

출처 : [브라질 세하두의 사라져가는 자연]-내셔널지오그래픽매거진 세하두 중앙에 위치한 공동체 마을 ‘푸르나스 다 보아 소르치’가 우뚝 솟은 가파른 고원에 가려져 있다.이 지역에는 킬롬보라고 불리는 수십 개의 공동체 마을이 있으며 주민들은 땅에서 나는 자원으로 자급자족하며 살아간다. 홍금강앵무가 브라질의 도시 보니투 근처 낙엽수림에 위치한 사암 분화구 위에 앉아 있다.이곳은 마코앵무의 싱크홀을 뜻하는 ‘부라쿠 다스 아라라스’라고도 불린다.보통 대초원으로 여겨지는 세하두에는 다양한 생물군계가 존재해 여러 동식물이 번성할 수 있다. 이 지역의 깊은 토양은 보니투 근처의 수쿠리강을 비롯한 여러 강으로 빗물을 흘려보낸다.이 사진에서 생태 관광 보트를 탄 관광객들이 상류로 이동하고 있다.상류에 도착하..

출처 : 갈대의 철학 사진에세이 | BAND 바다에 비가 내린다쓸쓸한 바다외로운 바다에촉촉이 내 마음 적시듯안개비가 내린다바다는 나의 바다는잃어버린 우산을 찾지 못해씌워줄 수 없는 바다는슬퍼하려 하기도 전에그만 울어버리고 만다비 내리는 바다가오히려나의 잃어버린 마음을다독거려 주기 위해안개를 드리워슬픔 감정이 함께 동화가 된다떠나온 바다는더 이상 말을 하지 않는다그저 침묵만이 살길이라이곳에 적막한 사연들을바닷가에 오랜 세월 지켜온낙락장송되어 가듯해변에 밀려오는 파도에 묻혀잊혀간다소리쳐 불러보지 못해공허한 메아리 되어 떠나지 못한절규의 몸부림짓에그제야 바다도 나도마음껏 소리 내어 엉엉 울어 제친다이유 없는 진실의 게임 속에그날의 악몽은 바다의 트라우마가비 그친 후 안개에 휩싸인 채모든 아우성 되어 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