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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억, 일일초(2월 24일 탄생화)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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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억, 일일초(2월 24일 탄생화) 이야기

Guanah·Hugo 2024. 2. 23. 23:33

출처 : blog.naver.com/ipension

 

이름: 일일초

학명 : Catharanthus roseus, Vinca rosea

꽃말 : ‘즐거운 추억’,  당신을 사랑합니다

꽃 운세 : 당신의 첫사랑의 추억을 죽을 때까지도 간직하는 로맨티시스트이기도 합니다.

2월 24일의 탄생화는 바로 ‘일일초’입니다.

일일초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협죽도과 카타란투스속의 한해살이풀입니다.

마다가스카르, 자바섬, 브라질 등이 원산지로 이곳에서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속명인 빈카(Vinca)는 라틴어의 vincire ‘맨다’ 또는 ‘연결한다’라는 뜻으로,

줄기가 구부러지는 성질을 가진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보통 오늘의 탄생화 ‘일일초’인 빈카 로지아(Vinca rosea) 종이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이외에 ‘빈카’라고 부르는 빈카 마이너(Vinca minor)와,

큰잎빈카’라고 부르는 빈카 메이저(Vinca major)가 있습니다.

2월 24일의 탄생화는 ‘빙카’ 혹은 ‘빈카’로 알려져 있지만,

오늘은 빈카에 속하는 식물 중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일일초’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나머지 두 식물은 다음에 탄생화 이야기에서 다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일초는 6~9월에 흰색, 분홍색, 자주색, 붉은색 등 다양한 색상의 꽃이 피어납니다.

매일 새로운 꽃이 피기 때문에 ‘일일초’ 또는 ‘매일초’라는 재미있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은 하루가 아닌 3~5일 정도 피어있습니다.

꽃 한 개의 수명은 짧지만 여름부터 가을까지 새로운 꽃들이 계속 피어나기 때문에,

매일마다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위 사진: 일일초의 잎 >

 

일일초는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이기 때문에 ‘Madagascar periwinkle’이라는 영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빈카는 ‘common periwinkle’ 큰잎빈카는 ‘bigleaf periwinkle’라는 영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 사진 출처: flickr _ tanakawho >

 

귀여운 꽃과 광택이 나는 타원형의 잎을 가진 일일초도 매력적이지만,

이보다 더 앙증맞고 귀여운 식물이 있습니다.

바로 ‘페어리스타(Fairy star)’인데요,

우리말로 ‘요정별꽃’이라 불리는 식물입니다.

페어리스타는 일일초의 개량 품종으로 ‘요정별꽃’이라는 이름처럼,

일일초보다 더 작고 앙증맞은 꽃과 잎이 특징입니다.

즐거운 추억’,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2월 24일의 탄생화 ‘일일초’,

사랑하는 사람에게 여름부터 가을까지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 주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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