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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위해 살다, 삼나무(2월 15일 탄생화) 이야기 본문
출처 : blog.naver.com/ipension
이름: 삼나무
학명: Cryptomeria japonica (L.f.) D.Don
꽃말: ‘그대를 위해 살다’
꽃 운세: 당신과 같은 사람이야말로 참된 지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해 줄 누군가가 이제 곧 나타납니다.
그때야말로 ‘그대를 위해 살겠다’라는 꽃말을 속삭이세요.
2월 15일의 탄생화는 바로 ‘삼나무’입니다.
삼나무는 겉씨식물 구과목 낙우송과의 상록 침엽 교목입니다.
여러분은 하늘 높이 곧게 뻗은 삼나무 숲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도시의 삭막함을 떠나 울창한 삼나무 숲을 보게 되면,
그 푸르름과 신비함에 지친 몸과 마음이 씻겨나가는 것 같습니다.
< 위 사진: 사려니숲길 >
삼나무는 온난다습한 일본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경남과 전남에서 조림수종으로,
제주도에서는 방풍림으로 많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특히 기후가 잘 맞는 제주도에서 잘 자라고 있는데,
대표적인 곳으로 '사려니숲길' , '비자림로' 등이 있습니다.
그중 ‘비자림로’는 제주 구좌읍의 대표적인 숲길로,
제1회 ‘아름다운 도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드라이브 코스와 촬영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도로의 동북쪽 끝에 ‘비자림’이 있는 비자림로는 삼나무가 양쪽으로 길게 뻗어있어,
비자림로를 달리다 보면 삼나무 특유의 은은한 숲 향기와 삼나무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 위 사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 ‘으름난초’ >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 아름다운 비자림로는,
도로를 확장하기 위해 수많은 삼나무들이 베어졌고,
이를 반대하는 시민들과 논란으로 재개와 중단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공사를 반대하는 시민들은 경관이 뛰어난 삼나무 숲을 지키고,
공사 구간 인근의 애기뿔소똥구리, 팔색조, 으름난초 등,
다수 확인된 멸종 위기 동·식물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반대로 큰 키의 삼나무가 빽빽하게 조성된 삼나무 숲은,
키가 작은 식물이 자라기가 힘들게 하여 생태계를 단조롭게 하고,
엄청난 꽃가루로 인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한다고 하여 찬성을 하는 시민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나무 대체해 숲을 지킨다는 것이 아닌,
사람의 편의를 위해서 숲을 없애는 이 공사가 계속 진행되어야 할지는 많은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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