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 캐모마일(2월 14일 탄생화) 이야기

출처 : blog.naver.com/ipension

 

이름: 캐모마일

학명: Matricaria chamomilla

꽃말: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

꽃 운세: 지성이 넘치는 이성주의자로 당신의 눈으로 보면 가정도 사회도 모두 못마땅한 것들뿐입니다.

남들보다 더 앞날을 생각하고 행동하지만 너무 앞질러 가는 통에 다른 사람들은 이상한 사람으로 볼지도 모릅니다.

조금 괴롭겠지만 지금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세요.

반드시 이해해 주는 사람이 나타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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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의 탄생화는 바로 ‘캐모마일’입니다.

캐모마일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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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모마일’을 생각하면 앙증맞고 귀여운 하얀 꽃에 향긋한 향기가 떠오릅니다.

캐모마일은 사과향이 나는 식물로 대표적인 허브들 중 하나입니다.

이 사과향이 나는 캐모마일은 로마제국 때 유럽에 널리 퍼져 지금은 유럽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표적인 차입니다.

이집트에서는 신에게 바치는 꽃으로 신성시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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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캐모마일은 향뿐만 아니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캐모마일 중 저먼 캐모마일과 로만 캐모마일은 꽃잎을 차로 이용할 수 있는데,

캐모마일의 아로마향 성분이 정신을 안정시키고 숙면을 유도합니다.

때문에 잠들기 전에 차로 마시거나 베갯속에 넣어두면 은은한 향을 즐기며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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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먼 캐모마일은 쓴맛이 덜하기 때문에 식용으로 더 많이 쓰이고 있으며,

대신 향이 더 강한 로만 캐모마일은 정원이나 길가에 심는 식물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 몸을 따뜻하게 하고 피부 보습 및 진정 효과도 있어 욕조에 캐모마일 꽃을 띄워 사용하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피부를 매끄럽게 하면서 동시에 낭만적인 분위기와 향기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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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강장제, 구충제, 설사, 해열 등의 약재로 사용하며,

위장 장애 및 통증과 염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병충해를 입은 식물 근처에 캐모마일을 심거나 시들어 가는 꽃에 캐모마일 꽃을 우려낸 물을 주면,

금세 생기를 되찾는다고 하여 ‘식물 의사’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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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명인 마트리카리아(Matricaria) 역시 라틴어로 ‘자궁’이라는 의미로,

여성의 자궁에 효과가 있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효능이 많은 캐모마일은 주로 차로 이용을 하며,

포푸리, 목욕제, 샴푸, 비누, 화장품, 꽃꽂이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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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로 친구나 연인 사이에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입니다.

그러나 사실 밸런타인데이는 그리스도교의 성인 발렌티누스를 기리는 축일이라고 합니다.

당시 로마제국의 황제는 군대의 사기 진작을 위해 군인들의 결혼을 금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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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발렌티누스 사제는 이를 가엽게 여겨 서로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황제의 허락 없이 결혼을 시켜주었고,

결국 처형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2월 14일은 발렌티누스의 축일로 기념하도록 한 것이 밸런타인데이의 유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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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인지 2월 14일의 탄생화인 캐모마일의 꽃말은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입니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사람에게 달콤한 초콜릿도 좋지만,

낭만적이면서 의미를 담고 있는 ‘캐모마일’ 한 다발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