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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식민지(글 : 크리스토퍼 그레고리 리베라, 사진 : 크리스토퍼 그레고리 리베라) 본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식민지(글 : 크리스토퍼 그레고리 리베라, 사진 : 크리스토퍼 그레고리 리베라)
Guanah·Hugo 2023. 8. 14. 06:14출처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식민지]-내셔널지오그래픽매거진 (nationalgeographic.co.kr)
종합 예술가 카리엘 아르헤니스 디아스 마이소네트가 푸에르토리코 북동 해안에 자리한 마을 로이사의 한 문화 행사에 참여한 모습이다.
그는 조상들을 기리기 위해 여장을 하고 공연을 펼친다.
로이사는 16세기에 형성됐다.
당시 아프리카인들은 처음으로 이 섬들에 끌려왔다.
최근 몇 년간 이 지역 사람들은 많은 푸에르토리코인들처럼 유색 인종에 대한 편견 문제를 재검토하고 아프리카 및 원주민 유산을 더 공개적으로 포용해 왔다.
관광객들이 푸에르토리코 본섬 동쪽 해안 앞바다에 위치한 쿨레브라섬의 플라멩코 해변에서 녹슨 미군 장갑차 위에 올라가 있다.
쿨레브라섬과 인근의 비에케스섬은 각각 1975년과 2003년까지 무기 실험 및 군사 훈련 장소로 사용됐다.
역사를 재연하는 배우들이 아이보니토에서 모의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
1898년에 이 도시에서는 스페인과 푸에르토리코의 병사들이 미국-스페인 전쟁이 벌어지는 동안 미군의 진격을 저지했다.
“우리는 늘 싸울 의지가 있는 민족이었어요.”
전직 미군 해병이자 재연 배우인 파블로 호세 페레스(땅에 누워 있는 인물)는 말한다.
1898년에 넬슨 마일스 미국 육군 장군이 남서부의 소도시 구아니카를 침공하면서 푸에르토리코는 사상 두 번째로 식민지 시대를 겪게 됐다.
사진에 보이는 성조기는 미군 병사들이 이곳에 최초로 상륙했을 때 가져온 것으로 여겨진다.
미군 병사들은 푸에르토리코를 점령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메달을 받았다.
이 모자는 1950년대에 카스티요산펠리페델모로 부지에 지어진 9홀짜리 골프장에서 제작한 것이다.
산후안에 있는 카스티요산펠리페델모로는 엘 모로 요새로도 알려져 있다.
산후안 일대의 수로들을 표시한 이 지도는 1898년에 헨리 휘트니 대위가 그린 것이다.
미국의 침공에 앞서 첩보 임무를 맡은 휘트니는 신분이 발각되지 않기 위해 영국 상선 장교로 위장했다.
이 섬을 상세하게 묘사한 그의 지도들은 미군이 상륙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카시마르 크루스 크레스포가 산후안에서 열린 추도식이 끝나자 독립운동가 호세 라파엘 “페펠” 바로나가 그려진 현수막을 거두고 있다.
바로나는 베트남 전쟁 당시 징집 반대 시위를 이끌었으며 1968년에 북베트남의 한 농업 협동조합 학교를 방문하던 중 미군의 공습으로 부상을 입고 사망했다.
이안 파간 로이그는 토아알타를 둘러싼 북부 산지에서 가족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호스코 브라보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세대의 농부들에게 지속가능한 농사법을 가르쳐 그들이 경작지를 복원해 수입 농산물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원주민 문화 단체 ‘콘실리오 타이노’를 설립한 마르틴 디아스 베기야는 지난 2월 세상을 떠났다.
타이노족 사람들은 스페인에서 온 식민지 개척자들에 의해 몰살당했지만 과거에 이들이 존재했다는 증거가 여러 유적지와 오늘날 많은 푸에르토리코인의 유전자에 남아 있다.
산후안에 있는 18세기 요새에서 스페인 국기를 펼치고 있는 한 재연 배우 위로 카리브 힐튼 호텔이 우뚝 서 있다.
이 호텔은 약 75년 전 푸에르토리코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어졌다.
푸에르토리코는 400년 동안 스페인의 식민지였다가 1898년에 스페인이 미국-스페인 전쟁에서 패하자 지배권이 미국에 이양됐다.
2019년 여름에 벌어진 대규모 시위 현장에서 불꽃이 밤하늘을 밝히고 있다.
이 시위로 당시 주지사였던 리카르도 로세요가 사임했는데 이는 푸에르토리코 현대사에서 전례 없는 일이었다.
축출이 이뤄진 것은 일련의 사안들에 대한 불만이 쌓여가던 중 로세요와 그의 행정부 구성원들이 연루된 사적인 대화가 발각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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