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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nah觀我Story
1. 풀장에 투영된 산세는 실제를 따라가지 못한다. 2. 저 멀리 띵고 마리아 전 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3. 오로지 도깨비만이 건너가는 다리 느낌이 든다. 4. 관광지를 겸하는 식당이다. 5. 띵고 마리아를 배경으로 한 컷 기념을 남긴다. 6. 동행한 학교장과 모친을 한 컷에 담는다. 7. 띵고 마리아를 휘감는 강이 흙탕물이다. 8. 오밀조밀하게 형성된 띵고 마리아 전경이다.
1. 동해에 해가 떠오르는 모습이다. 2. 예술을 생각하는 식당 같다. 3. 식사하면서도 여유를 가질 수 있다. 4. 무궁화 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5. 여인상인지 남자 상인지 판단이 모호하다. 6. 비 오고 난 뒤의 한가함을 느낀다. 7. 손오공이 어디선가 비구름을 타고 올 것 같다. 8. 녹색을 연상시키는 풀장이 있는 식당이다.
1. 해발 4,000여 m 자동차 길 옆에서 흘러내리는 폭포를 만나다. 2. 띵고 마리아 안내판 앞에 서다. 3. 누워있는 여인네의 모습이 선명하다. 4. 나무를 잡고 올라가고픈 충동을 느낀다. 5. 세로로 사진 찍기를 해본다. 6. 달걀 모양의 조각품이다. 7. 식당 입구에 명색은 박물관이라고 쓰여있다. 8. 스토리 텔링이 있는 달걀 예술품이다.
2020년 3월 8일 일요일 산타마리아 델 바예 라는 곳에 있는 집주인의 세컨드 하우스에 초대받았다. 감자와 돼지고기를 구운 돌 속에 넣는 것과는 달리 현대적으로 만든 도구 속에 넣는 것이다. 그 위에 철판을 얻고, 철판 위에 숯을 올려놓는다. 숯에 불을 붙여 뜨겁게 달군다. 위의 불 열기를 이용하여 아래에 있는 고기와 감자 등을 익히는 것이다. 아래에서 위로의 열기 이동과는 반대 방향이다. 그 위에 석쇠를 올려놓고 양념한 닭고기를 얹어 놓는다. 숯불로 인한 열기로, 아래에서는 돼지고기와 감자가 익혀지고, 위에서는 양념한 닭갈비가 익혀진다. 즉, 일석이조의 기구이다. 언어는 짧지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빨리 고기를 익히려 하지도 않고 아주아주 천천히 익혀간다. 12시경 시작했는데, 오후 ..
2020년 3월 7일 토요일. 우아누코에서 암보(Ambo)라는 곳으로 산보를 갔다. 그곳에서 당나귀에 짊을 싣는 것을 보았다. 그것은 산꼭대기에서 통신소 건설을 위한 건축자재 자갈을 옮기는 것이었다. 이렇게 모래자갈을 하나씩 등에 얹고 산비탈을 올라가는 것이었다. 몽골에 갔을 때, 말을 모는 마부는 앞으로 가게 하는 말로, "추", "추추"리고 하였는데, 이곳 사람들도 "추추"라고 하는 것을 보고 약간은 놀랐다. 언어가 전혀 다름에도 불구하고 동물을 유도하는 말은 비슷하였다. 이렇게 비탈길을 등에 자갈 모래를 하나씩 맨체 겨우겨우 올라가고 있다. 나도 뒤따라가면서 보니, 당나귀 똥이 칠 펀한 것을 보고, 참으로 힘들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다리를 보아도 너무너무 호리호리한게 바람만 불어도 ..
2020년 3월 6일 금요일. 봉사 학교에서 (밀라그로 데 파티마) 교직원과 학부형이 모여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회의실 환경은 한국의 인프라 측면과 비교하면 열악하다고 볼 수 있다. 교사들은 각 그룹별로 주제탐구의 시간을 갖고, 학부형들은 운동장 한편으로 가서 구덩이를 파고 불을 피워 돌을 달구고 있다. 달군 돌을 꺼낸 후, 감자를 먼저 넣고, 다시 돌을 얹는다. 그 돌 위에 양념한 돼지고기 전체를 올려놓는다. 념한 돼지고기 위에, 다시 달군 돌을 얹는다. 그 달군 돌 위에 고구마를 올려놓은 후, 달군 돌을 다시 얹는다. 그다음 물에 적신 종이를 얹은 후 흙으로 덮은 후, 2시간여를 기다린다. 원래는 바나나 잎을 얹고 흙을 덮어야 하는데, 그 대신 물에 적신 종이를 사용했다고 한다. 그 2시간은 지루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