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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nah觀我Story
책소개 『기자의 글쓰기』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조선일보 저널리즘 아카데미에서 진행되고 있는 조선일보 박종인 기자의 글쓰기 강연을 토대로 강연에서 못 다한 노하우까지 담아낸 책이다. 연령도 직업도 다양한 글쓰기 수강생들로부터 직접 받은 질문에 대한 답들을 정리했고, 실제 과제로 진행했던 글들의 첨삭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저자는 글을 쓰기에 앞서 먼저 세 가지만 기억할 것을 주문한다. 쉽게, 짧게, 그럴듯하게. 이후 실제 저자가 신문에 쓴 취재 기사를 예로 들며 방향성 잡기에서부터 퇴고 과정까지 소개한다. 다음은 리듬 있는 문장을 짓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일반 수강생들의 글을 실어 독자들이 더욱 쉽게 자신의 글을 돌아보며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 우리가 남발하는 상투적 표현, ‘너무’, ..
책소개 『나의 장미여』 는 〈나의 장미여〉, 〈소양강 저녁놀〉, 〈아라비아의 로렌스〉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저자 저자 : 김택성 2009년 〈문학마을〉 신인상 등단. 2001년 『수요일 7시』시집 발간. 2020년 『나의 장미여』시집 발간. 건국대학교 외국어교육과 졸업. 시문회원. 수향시낭송회 회원.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목차 1 자기 앞의 生 2 나의 장미여 3 소양강 저녁놀 4 아라비아의 로렌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책 속으로 자기 앞의 生 “할아버지, 사람이 사랑 없이 살 수 있나요”* 그렇단다”* 사람들이 거꾸로 서서 걸어간다 날아가는 화살이 거꾸로 박힌다 사막에서 시간은 땀을 흘리고 느릿느릿 걷는다 낙타는 永遠을 등에 지고 걸어간다 천 년을..
책소개 제13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저스티스맨』. 2016년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에 이어 세계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누구보다도 강렬하게 한국문단에 자신의 존재를 알린 신예 작가 도선우. 한국 사회에 만연한 폭력의 문제를 연쇄살인을 추적하는 추리소설 기법으로 예리하게 짚어내고, 잘 짜인 스토리의 흡입력과 빼어난 속도감으로 풀어내며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동일한 방식으로 일곱 건의 살인이 일어난다. 피살자들은 모두 이마에 두 개의 탄알 구멍이 난 상태로 발견된다. 피살자들 간에는 어떠한 접점도 없고 살해 동기도 알 수 없다. 경찰의 수사는 속수무책이고 국민들의 공포와 불안은 극에 달한다. 더 이상 경찰을 신뢰할 수 없다며 누리꾼들이 나서고, 그들 중 저스티스맨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자가 등장..
책소개 시집을 내며 늦가을 비가 추적이는 호반의 아침입니다. 둘러보니 세상에 태어난 밀어들이 모두 비를 맞고 있습니다. 돌아보니 잊히거나 묻어두었던 밀어들도 젖으려고 합니다. 첫 시집인 蜜語밀어를 펴내면서 세상을 살리는 예쁜 말만 하며 살겠다고 각오했었습니다. 책이 다 팔려나가자 각오도 점점 멀어져 갔습니다. 갓 여문 탱탱한 귤처럼 싱그런 즙을 뚝뚝 떨구던 그 언어들은 다 죽어 버린 것일까요? 창고에 쌓여있던 묵은 귤처럼 시든 언어들이 어느 날 우연히 말똥캘리의 시선과 맞닿았습니다. 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첫사랑이었다* 첫사랑을 만난 것처럼 떨렸습니다. 한 해를 앉지도 서지도 못하며 설레었습니다. 발견해 준 시선에 감사하며 불려 가서 꽃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