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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자연, 야생화(2월 17일 탄생화) 이야기 본문
출처 : blog.naver.com/ipension
이름: 야생화
꽃말: ‘친숙한 자연’
꽃 운세: 사람이 좋은 만큼 고뇌가 끊이지 않는 당신입니다.
2월 17일의 탄생화는 바로 ‘야생화’입니다.
야생화(野生花)는 인공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산과 들에서 자연상태 그대로 자라는 식물로,
우리말로는 ‘들꽃’이라 부릅니다.
2월 17일은 야생화(들꽃) 중 곧 만나게 될,
봄 야생화와 야생화를 주제로 다룬 시와 노래를 함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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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 대표적인 봄 야생화 ‘민들레’ >
들꽃
이름 모를 들꽃도
잘 알려진 꽃도
꽃이라서 아름답다
너는 너대로 아름답다.
<이성진 시집 『너는 너대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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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 대표적인 봄 야생화 ‘얼레지’ >
풀꽃ㆍ1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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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 대표적인 봄 야생화 ‘현호색’ >
풀꽃ㆍ2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을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나태주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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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 대표적인 봄 야생화 ‘애기똥풀’ >
풀꽃ㆍ3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
<나태주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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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 대표적인 봄 야생화 ‘복수초’ >
야생화
하얗게 피어난 얼음꽃 하나가
달가운 바람에 얼굴을 내밀어
아무 말 못 했던 이름도 몰랐던
지나간 날들에 눈물이 흘러
차가운 바람에 숨어 있다
한줄기 햇살에 몸 녹이다
그렇게 너는 또 한 번 내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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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 대표적인 봄 야생화 ‘할미꽃’ >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 있다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를 피우리라
<가수 박효신 『야생화』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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