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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해요, 로즈마리(9월 20일 탄생화)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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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해요, 로즈마리(9월 20일 탄생화) 이야기

Guanah·Hugo 2024. 9. 20. 07:50

출처 : 모야모 매거진

 

 

이름 : 로즈마리

학명 : Rosmarinus officinalis L. / Salvia rosmarinus Spenn

꽃말 : '나를 사랑해요'

꽃 운세 : 당신과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속의 답답함이 해소되는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정작 자기 일을 상담하는 것은 서투르군요.

9월 20일의 탄생화인 로즈마리는 쌍떡잎식물 꿀풀과 상록관목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향기를 좋아하시나요?

9월 20일의 탄생화인 로즈마리는 보랏빛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솔잎을 닮은 잎에서 은은하면서도 강한 솔향기를 내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허브입니다.

 

'허브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보랏빛의 라벤더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허브의 대표이기도 하죠.

학명 'Rosmarinus'는 라틴어 'Ros(이슬)'와 'Marinus(바다)'의 합성어로,

'바다의 이슬'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바다의 이슬'은 자생지의 해변가에서,

독특한 향기를 발산한다는 의미에서 연유되었다고 합니다.

 

로즈마리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초봄이면 연하늘색, 연분홍색, 연보라색, 흰색 등의 꽃이 피며,

꽃잎의 모양은 마치 뱀이 입을 벌릴 듯한 독특한 모양입니다.

풍성한 개화를 보기 위해서는 4~5년은 자라야 한다고 합니다.

 

줄기는 사각형이고 단단하고 잔가지가 많으며,

솔잎을 닮은 잎은 가늘고 길며,

앞면과 뒷면의 색이 다릅니다.

은은하면서도 강한 향기가 일품인 로즈마리의 잎은,

생활 속에서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신선한 잎을 따서 음료에 넣어 마시기도 하고,

고기와 생선의 잡내를 없애주는 등 각종 요리의 향신료로 쓰이기도 하며,

구풍과 항균작용이 있어 차나 와인을 만들어 마시면 감기와 두통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목욕을 할 때 목욕재나 포푸리로 만들어 향을 내기도 합니다.

옛날 기록에 의하면 로즈마리의 향이 뇌의 기능과 기억력을 좋게 한다고 하며,

정신을 맑게 해주는 기능이 있어,

아로마 테라피나 향수, 화장품 등으로도 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꽃도 아름답고 향기도 좋으며 쓰임새도 좋은 9월 20일의 탄생화 로즈마리는,

꽃말 또한 '나를 사랑해요'라고 하니,

누구라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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