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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화와 보물, 옥수수(8월 4일 탄생화)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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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화와 보물, 옥수수(8월 4일 탄생화) 이야기

Guanah·Hugo 2024. 8. 4. 07:34

출처 : 모야모 매거진

 

 

이름 : 옥수수

학명 : Zea mays L.

꽃말 : '재화와 보물'

꽃 운세 : 당신은 비밀스러운 연애는 하지 못하는 타입이군요.

당신의 파트너는 복 받은 사람이군요.

8월 4일의 탄생화인 옥수수는 외떡잎식물 벼목 과 옥수수속의 한해살이풀입니다.

 

여러분은 '옥수수'를 좋아하시나요?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고소한 옥수수는 입맛을 돌아오게 하는 여름 제철 음식입니다.

 

옥수수는 밀, 쌀과 함께 세계 3대 식량 작물로 지금은 간식으로 많이 즐기지만,

어려운 시절 주식이 되어주었던 고마운 작물이었습니다.

 

옥수수는 그냥 쪄 먹어도 맛있지만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데요.

옥수수밥, 옥수수죽, 옥수수 식빵, 옥수수 수프, 옥수수 전, 콘샐러드, 콘치즈, 팝콘,

그리고 최근에는 여름 이색 음료로 관심을 끌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씨방에서 연결된 비단실 모양의 암술대인 옥수수수염을 구수한 차로 만들어 먹는데,

이뇨작용을 돕고 부기를 빼주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위 사진 : 테오신테 >

 

한편 옥수수의 조상으로 추정되는 식물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테오신테(teosinte)'입니다.

테오신테는 멕시코 중부에서 자란 잡초 중의 하나였는데,

지금의 옥수수와 비교해 보면 공통점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테오신테의 이삭은 옥수수보다 훨씬 작은 모습이고,

낱알도 단단한 껍질에 싸여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먹을 부분도 없을뿐더러 그런 생각도 하기가 힘들 정도로 눈에 띄지 않는 식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원주민들이 이 눈에 띄지 않는 테오신테를,

어떻게 지금의 옥수수처럼 먹기 쉬운 작물로 개량하였는지 미스터리로 남아 연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8월 4일의 탄생화인 옥수수의 꽃말은 바로 '재화와 보물'이라고 하는데요.

오랜 시간 우리에게 중요한 식량 작물이 되어주고,

여름철 든든한 간식이 되어주는 옥수수야말로 우리에게 진정한 재화와 보물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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