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nah觀我Story

고독, 에리카(8월 5일 탄생화) 이야기 본문

반려伴侶Companion Story

고독, 에리카(8월 5일 탄생화) 이야기

Guanah·Hugo 2024. 8. 5. 06:54

출처 : 모야모 매거진

 

이름 : 에리카

학명 : Erica spp.

꽃말 : '고독'

꽃 운세 : 자신에게 엄격하고 고독을 사랑하는 당신.

파트너는 조금 응석을 부리는 사람이 잘 어울리겠군요.

8월 5일의 탄생화인 에리카는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 에리카속의 총칭을 말합니다.

 

에리카

 

황야에 작은 꽃 한 송이가 피어있는데,

그 꽃은 에리카라고 하네.

10만 마리의 자그마한 꿀벌들로부터

열렬하게 모여드는 것은 에리카라네.

왜냐하면 그 꽃의 마음은 달콤함으로 가득한,

꽃잎에서 퍼져 나오는 부드러운 향기니까.

황야에 작은 꽃 한 송이가 피어있는데,

그 꽃은 에리카라고 하네.

 

고향에 어느 한 어린 아가씨가 살고 있는데,

그녀는 에리카라고 하네.

이 소녀는 나의 신실한 작은 보물이자

나의 행복인 에리카라네.

히스가 빨강-보라색으로 피어오르면,

난 인사하러 그녀에게 이 노래를 부르네.

황야에 한 송이 작은 꽃이 피어있는데,

그 꽃은 에리카라고 하네.

 

내 자그마한 방에는 작은 꽃 한 송이가 피어있는데,

그 꽃은 에리카라고 하네.

새벽에도 여명에도

날 바라보는 것은 에리카라네.

그리고 그 꽃은 마치 내게 큰 소리로 이렇게 말하는 것 같네.

"너도 네 어린 신부를 생각하고 있니?"

고향에서 어느 한 아가씨가 너 때문에 울고 있는데,

그녀는 에리카라고 하네.

 

독일의 군가 <에리카> / 번역 출처 : 나무위키

 

여러분은 '에리카(Erica)'라고 들어보셨나요?

'에리카'는 어감이 좋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어 여성의 이름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에리카는 이름처럼 흰색, 분홍색, 자주색, 보라색, 홍자색 등의 작고 사랑스러운 꽃을 피워내는데,

품종에 따라 봄, 여름, 가을 등 개화시기가 다릅니다.

잎은 작고 바늘처럼 뾰족하며 뒷면에 깊은 홈이 있습니다.

 

에리카는 대부분 서유럽, 지중해 연안, 남아프리카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500~700여 종이 알려져 있습니다.

위 군가의 '10만 마리의 자그마한 꿀벌들로부터 열렬하게 모여드는 것은 에리카라네'처럼,

에리카는 꿀벌 등에게 꿀을 제공하는 밀원식물이기도 합니다.

 

또 원예 품종으로 많이 생산되고 있어,

여러 가지 색깔의 꽃들을 즐기기 위해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에리카는 절화용으로도 많이 사용되어 꽃다발, 꽃바구니, 꽃꽂이 등에도 사용되는데,

특히 드라이플라워의 재료로 쓰이기도 합니다.

 

8월 5일의 탄생화 에리카는 '고독', '쓸쓸함'이라는 다소 슬프고 어두운 느낌의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요.

여기서 슬픈 고독이라기보다는 즐기는 의미의 '고독'을 뜻한다고 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