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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어, 좁은잎배풍등(7월 12일 탄생화) 이야기

Guanah·Hugo 2024. 7. 12. 06:31

출처 : 모야모 매거진

 

이름 : 좁은잎배풍등

학명 : Solanum japonense Nakai

꽃말 : '참을 수 없어'

꽃 운세 : 자기 발전 욕구가 강하고 노력형인 당신은 한눈파는 일 없이 목표를 향하여 나아가는 끝 질긴 면이 있습니다.

결혼에 대해서는 신중하고 사랑의 표현은 서툰 편입니다.

속에 감추고 있는 정열을 솔직하게 표현하도록 노력한다면 축복된 인생이 될 것입니다.

7월 12일의 탄생화인 좁은잎배풍등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 가지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입니다.

 

< 위 사진 : 가지 >

 

여러분은 '좊은잎배풍등'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처음 보시는 분들도 아마 어디서 많이 본듯한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바로 가지과 가지속에 속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가지'의 꽃과 비슷한 형태로 꽃을 피우기 때문입니다.

 

< 위 사진 : 좁은잎배풍등 잎 >

 

유사종인 가지과 가지속의 '배풍등'은 풍(風)을 물리치는 덩굴성 식물이라 하여,

'배풍등(排風藤)'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7월 12일의 탄생화인 '좁은잎배풍등'은 말 그대로,

이 배풍등보다 잎이 좁고 가늘어 '좁은잎배풍등'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말로는 '곰의 꽈리', '산꽈리'라고도 불리는 좁은잎배풍등은 주로 중부 이남의 산야에서 자라며,

배풍등보다는 보기가 어려워 산에서 만나게 되면 참 반가운 식물이기도 합니다.

 

< 위 사진 : 배풍등 >

 

좁은잎배풍등은 6~8월에 보라색, 연한 보라색, 연한 자주색으로 꽃이 피어,

7~9월에 흰색으로 꽃을 피우는 배풍등과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 위 사진 : 좁은잎배풍등>

 

또한 털이 많은 배풍등에 비해 좁은잎배풍등은 털이 거의 없는 것도 다른 점입니다.

정리하자면 산야에서 보랏빛 꽃을 피우면서 잎이 좁고 털이 없다면 '좁은잎배풍등'일 가능성이 큽니다.

 

< 위 사진 : 배풍등 열매 >

 

그리고 두 식물 모두 꽃만큼 매력적인 붉은 열매를 맺는데,

작고 둥근 열매가 보석처럼 아름다워 지나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다행히 야생에서 자라는 배풍등을 원예용으로 개량한 '목배풍등'이 있어 화분으로 기를 수도 있습니다.

7월 12일의 탄생화인 '좁은잎배풍등'은 재미있는 전설이나 이야기는 없지만,

'참을 수 없어'라는 재미있는 꽃말을 가진 식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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