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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하는 마음, 은쑥(6월 7일 탄생화) 이야기

Guanah·Hugo 2024. 6. 7. 05:47

출처 : 모야모 매거진 꼬꼬마정원사

 

학명: Artemisia schmidtiana Maxim.

꽃말: ‘사모하는 마음

꽃 운세: 의사 표현이 서툴군요. 생각만 하는 것은 시간 낭비입니다.

사모하는 마음은 상대에게 강하게 전달되어야 행복이 찾아드는 것입니다.

6월 7일의 탄생화는 바로 ‘은쑥’입니다.

은쑥은 쌍떡잎식물 국화목 국화과 쑥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여러분은 ‘은쑥’을 아시나요?

6월 7일의 탄생화는 ‘슈미트티아나’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향쑥(Artemisia)의 한 품종으로,

은쑥(Artemisia schmidtiana Maxim.)’이라는 식물을 말하는 것입니다.

< 사진 출처: flickr _ Miisabo Succulent >

 

이름만 들어보면 생소한 식물이기도 한데,

이름에서 오는 이미지처럼 은쑥은 은백색의 아름다운 잎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잎에는 부드러운 털이 나며,

날개처럼 여러 갈래로 가늘게 갈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 사진 출처: flickr _ James St. John >

 

꽃은 여름에 노란 꽃이 작게 피지만 눈에 잘 띄지 않으며,

보통 꽃을 관상하기보다는 은백색으로 풍성한 잎을 보기 위해 식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은쑥 잎과 비슷하게 생긴 '코툴라_히스피다(은엽아지랑이)'와 헷갈리기가 쉬운데,

은엽아지랑이는 긴 꽃대 끝에 공 모양 또는 단추 모양의 노란 꽃이 한 송이씩 피기 때문에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은쑥 이외에 쓴쑥(Artemisia absinthium)이라는 품종도 있는데,

이 쓴쑥은 이름대로 쓴맛을 가지고 있으며,

악마의 술’ , ‘요정의 술’이라고도 불렸던 압생트의 재료로도 쓰였습니다.

압생트’라는 단어도 쓴 쑥(Artemisia absinthium)에서 유래되었으며,

신비한 녹색 빛깔을 띠어 ‘녹색 요정’이라고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 사진 출처: flickr _ ashitaka-f >

 

6월 7일의 탄생화인 은쑥은 ‘사모하는 마음’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요.

꽃말도 좋지만 은백색의 아름다운 잎새를 가진 은쑥은 흔하게 볼 수 없는 매력적인 식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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