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nah 觀我 Story
아름답게 빛나는 얼굴, 장미(6월 4일 탄생화) 이야기 본문
출처 : 모야모 매거진 꼬꼬마정원사
학명: Rosa spp.
꽃말: ‘아름답게 빛나는 얼굴’
꽃 운세: 지적인 감각이 뛰어나고 세련된 삶입니다만,
사랑에는 외모만을 찾는 타입이고 상대에게 주문도 많은 사람입니다
6월 4의 탄생화는 바로 ‘장미’입니다.
장미는 쌍떡잎식물 장미과 장미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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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 한가로운
신김포 아파트 앞 장미화단
포근한 꿈결같이
피어나는 송이송이
모양과 빛깔로 얘기하니
너는 좋겠어
우리는
말로 하다 보니
이래도 저래도
마음 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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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6월 1일의 탄생화로,
‘나의 마음은 그대만이 아네’라는 꽃말을 가진 ‘연분홍 장미’가 소개되었었는데요.
오늘 6월 4일은 ‘아름답게 빛나는 얼굴’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장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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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의 꽃말은 한가로운 님의 시처럼,
송이송이 아름다운 모양과 빛깔로 피어나는 장미에게 꼭 맞는 꽃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의 장미 이야기에는 오늘의 꽃말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얼굴’을 가진 ‘자이라’라는 이름을 가진 아가씨가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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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스라엘의 어느 작은 마을에 ‘자이라’라는,
예쁘고 아름다움 외모에 총명하고 일까지 잘하는 아가씨가 살고 있었습니다.
자이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았는데,
그중에서 ‘헴엘’이라는 불량배가 자이라를 귀찮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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헴엘은 그녀에게 계속해서 청혼을 하였는데,
자이라가 아무리 거절해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헴엘은 자존심이 상했는지,
사람들에게 엉뚱한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바로 자이라가 마녀라는 소문이었는데,
마을 사람들은 처음에는 헛소문이라고 무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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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이후로 이상하게 마을에서는 알 수 없는 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점점 그 소문을 믿게 되었고,
자이라를 죽이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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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라가 화형을 당하는 날,
광장에는 온 마을 사람들이 장작더미를 둘러싸고 있었는데,
정작 자이라는 하나님께서 살려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여유로운 미소를 띠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미소를 짓고 있는 자이라를 보고 진짜 마녀라고 하며 장작에 불을 지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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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불이 자이라를 덮치려 하자 갑자기 불이 꺼지더니 불에 탄 나무에서 연두색 새싹들이 올라오는 것이었습니다.
이 새싹들은 자라 자이라처럼 매우 아름답고 향기로운 장미꽃들로 피어났는데,
이 광경을 본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과 자이라에게 용서를 빌고 자이라를 풀어주었다고 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0cHLU/btsHNyNBpC4/0NunW15yUtWkkflmrAbUck/im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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