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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출발, 벚꽃(3월 21일 탄생화) 이야기 본문
출처 : 모야모 매거진 꼬꼬마정원사
이름: 벚꽃
학명: Prunus serrulata var. spontanea (Maxim.) E.H.Wilson
꽃말: ‘인생의 출발’
꽃 운세: 말만 번지르르한 당신.
솔직함을 내세운다면 외로움과는 거리가 멀어질 것입니다.
3월 21일의 탄생화는 바로 벚나무의 꽃 ‘벚꽃’입니다.
벚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 활엽 교목입니다.
여러분은 ‘봄’하면 어떤 꽃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봄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벚꽃은 4~5월에 흰색 또는 연분홍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열매는 둥근 모양으로 6~7월에 녹색에서 황색으로,
황색에서 적색으로,
적색에서 흑색으로 익어가며,
이 열매를 ‘버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버찌는 앵두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앵두보다 크기가 작아 상품성이 떨어져 주로 과일주를 담그는 데 사용됩니다.
벚나무의 꽃말은 ‘결박’, ‘정신의 아름다움’, ‘순결’, ‘절세미인’등이 있는데,
오늘의 꽃말은 ‘인생의 출발’입니다.
입학식과 같은 행사가 벚꽃이 필 때쯤 거행되어 인생의 출발을 의미하는듯합니다.
벚나무의 슬픈 전설
이외에 벚나무의 꽃말 중 장난스럽게 이어져오는 것이 ‘중간고사’입니다.
대학생들은 ‘중간고사’ 기간이 되면 여기저기에서 피어나는 벚꽃 소식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당장 앞에 놓인 시험에 설레는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시험이 끝나면 꼭 벚꽃놀이를 즐기리라’
다짐하며 도서관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꼭 시험이 끝나고 나면 그 많던 벚꽃이 봄비를 맞고 엉성한 가지들만 남긴 채 남겨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대학생들은 이 얄미운 벚나무의 꽃말을 ‘중간고사’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대학생들은 마음 놓고 보지 못하는 벚꽃이 만개하면 그 모습이 매우 아름다운데,
대표적으로 여의도 윤중로 벚꽃, 진해 벚꽃, 하동 화개 벚꽃 등이 있습니다.
하동의 ‘화개 10리 벚꽃길’은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하며,
청춘 남녀가 손을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인생의 출발’이라는 꽃말을 담고 있는 3월 21일 탄생화처럼,
여러분들도 오늘만큼은 희망찬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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