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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수레국화(3월 5일 탄생화) 이야기

Guanah·Hugo 2024. 3. 5. 06:47

출처 : blog.naver.com/ipension

 

이름: 수레국화

학명: Centaurea cyanus L.

꽃말: ‘행복

꽃 운세: 찬란히 빛나는 정열의 소유자입니다.

때문에 이상한데? 하는 느낌이 들 때는 신중히 처신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3월 5일의 탄생화는 바로 ‘수레국화’입니다.

수레국화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 수레국화속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입니다.

여러분은 들판 가득 피어난 수레국화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6 ~ 10월에 보랏빛을 띤 선명한 청색의 꽃이 피어나는데 바람에 한들한들 흔들리는 수레국화를 보게 되면,

그 청초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반하게 됩니다.

수레국화는 청색 이외에도 흰색, 분홍색, 자주색, 붉은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상의 꽃이 핍니다.

꽃 모양이 수레바퀴와 국화를 닮아 ‘수레국화’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수레국화는 유럽 동부와 남부 원산으로 독일과 에스토니아의 국화이기도 합니다.

수레국화가 독일의 국화가 된 배경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폴레옹이 독일을 침공했을 때의 일입니다.

독일의 왕후 루이즈는 나폴레옹 군대에 쫓겨 두 아들을 데리고 베를린을 탈출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루이즈는 두 아들과 함께 호밀밭에 숨게 되었는데,

두 아들은 불안에 떨며 투정을 부렸습니다.

루이즈는 두 아들을 달래기 위해 들판에 피어있는 푸른색 꽃들을 가리키며 아이들에게 가져오라고 하였고,

두 아들이 가져온 푸른색 꽃으로 아름다운 화환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화환을 만드는 그 길고 고요한 시간 동안 그녀는 불안감에 휩싸여 그만 눈물을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두 아들은 투정을 뒤로하고 그녀를 위로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위로에 그녀는 눈물 섞인 미소를 지으며 완성한 화환을 두 아들의 머리에 씌워주었습니다.

이후 어른으로 자라난 빌헬름 1세는 신독일 제국 최초의 황제가 되었는데,

그때의 기억을 선명하게 기억하며 수레국화를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꽃이라 선언하였습니다.

그리고 황제의 생일날이면 독일의 시민들이 옷깃에 이 수레국화를 달았고,

왕실의 정원에도 이 꽃을 가득 심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수레국화는 황실의 꽃으로 이어져왔으며 지금까지도 독일의 국화로 남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3월 5일 탄생화인 수레국화의 꽃말은 ‘행복함’, '행복감’이라고 하는데요,

여러분들도 푸른빛의 아름다운 수레국화를 보며 오늘만은 행복감을 만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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