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nah觀我Story
「달」과 「황천」의 맑고 깨끗한 세계 : 갓산 본문
출처 : 일본유산 데와 삼산 새로운 나로 다시 태어나는 여행 (nihonisan-dewasanzan.jp)
갓산
Mt.Gassan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
아미타여래 (사후의 구원을 관장하는 부처) = 극락정토 = 과거
츠쿠요미노미코토 (밤을 관장하는 신·물을 지배하는 신)
해발 1,984m의 높고 수려한 산세로 인해 태곳적부터 신앙의 대상이 되었으며,
‘선조의 혼령이 머무는 산’이라 하여 ‘과거의 세상을 나타내는 산’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갓산은 극락정토를 의미하며,
특히 8부 능선에 있는 미다가하라에는 습원이 펼쳐져있어,
고산식물들이 여기저기 꽃을 피우는 신비로운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갓산 신사
갓산의 정상에 모셔진 신은 ‘츠쿠요미노미코토(月読命)’ 입니다.
예전에는 아미타여래가 모셔져 있었습니다.
둘 다 사후의 세계를 관장하는 신과 부처입니다.
매년 8월 13일에는 사이토고마(柴燈護摩 , 나무나 짚 등을 쌓아 올려 만든 것으로, 수행자의 번뇌를 상징)를 태우고,
선조의 혼령을 마을로 보내는 ‘사이토사이(柴燈祭)’가 열립니다.
핫포 나나구치
해포나나쿠치
(에도시대, 핫포 나나구치 중의 하나인 혼도지 절 입구의 모습)
갓산을 참배하기 위한 8개의 등산로 입구를 말합니다.
예전에는 각각의 등산로 입구에 사원이나 숙박 시설들이 있었습니다.
하구로산의 아라사와 입구(荒澤口 , 하구로 입구(羽黒口)로도 불림), 아은인(阿吽院)의 히지오리 입구(肘折口), 니치가츠지 절 (日月寺)의 이와네사와 입구(岩根沢口), 츄렌지 절(注連寺)의 시메카케 입구(七五三掛口), 다이니치보(大日坊)의 오오아미 입구 (大網口), 다이니치지 절(大日寺)의 오오이사와 입구(大井沢口), 혼도지 절(本道寺)의 혼도지 입구, 쇼코지 절(照光寺)의 카와다이 입구(川代口 , 칸에이 시대에 폐쇄)를 말합니다.

갓산신사/이데하신사/유도노산신사 부속 갓산-이데하-유도노산삼신사신전(구니치가츠지절본당)
Gassan Jinja Ideha Jinja Yudonosan Jinja Sessha Gassan-Ideha-Yudonosan Sanjinja Shaden (Kyu-Nichigetsuji Hondo)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
핫포 나나구치 중 하나인 이와네자와 입구(岩根沢口 )에 있는 갓산·하구로산·유도노산의 삼신을 모시는 신사입니다.
구 니치가츠지 절 (日月寺)은 카케이 원년(1387년)에 창건되었으며,
현재의 모습은 재건된 것이지만,
신도와 불교가 융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귀중한 대일여래 (영원한 생명을 상징) = 밀엄정토 = 미래 오오야마즈미노미코토 (산의 신),
오오나무치노미코토 (국토의 신),
스쿠나히코나노미코토 (의술의 신) 건축물로 동북지방 최대 규모의 목조 건축물입니다.

유도노산 신사(구 혼도지절)
Yudonosan Jinja (Kyu-Hondoji)
핫포 나나구치 중 하나인 ‘혼도지 입구(本道寺口)’에 있는 신사.
예전에는 신사 앞 마을에 약 20여 채의 숙소가 있었으며,
서민신앙의 증거인 다이산토(代参塔 , 대참탑)들이 지금도 남아 있는 등,
데와 삼산이 참배객으로 붐볐던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혼도지 절 다이산토군
Hondoji Daisanto-gun
(니시카와마치 지정 유형문화재)
옛날에 직접 방문할 수 없었던 사람들이 많은 돈을 기부한 뒤,
절의 주지에게 대신 참배해 주도록 부탁하는 신앙 형태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기부금의 일부를 사용하여 세운 것이‘다이산토(代参塔 , 대참탑)’입니다.

유도노산 신사(구 다이니치지 절)
Yudonosan Jinja (Kyu-Dainichiji)
핫포 나나구치 중 하나인 ‘오오이사와 입구(大井沢口)’에 있는 신사.
오에이 시대(1394~1427년) 도치쇼닌(道智上人) 이 ‘도치미치(道智道)’라고 불리는 다이니치지 절까지의 수행길을 정비한 뒤,
관동지방, 후쿠시마, 오키타마 방면에서 오는 참배객으로 붐볐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이니치지 절 다이산토군
다이니치지 다이잔토군
(니시카와마치 지정 유형문화재)
다이니치지 절은 에도시대 중기에 가장 번영하였으며,
그 시기에는 데와 삼산으로 향하는 수행자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고 전해집니다.
경내에 남아있는 많은 다이산토와 유적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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