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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백나무, 편백, 화백(측백나무과) 생태 이야기

Guanah·Hugo 2023. 7. 16. 11:04

출처 :  숲 생태 이야기 | BAND

 

사진으로 읽는 측백나무, 편백, 화백 생태 이야기

 


① 측백나무
 
 
 
◎ 측백나무 생태 이야기

측백나무는 '군자나무'라 불리기도 하는데,
잎의 앞과 뒤가 같아서 겉과 속이 다르지 않는 군자 모습을 하고 있어서 붙어진 이름이에요.

열매와 씨앗을 '백자인'이라 부르는데,
구과 둥근형 열매가 흰색 분을 바른 것처럼 보여서 보이기 때문인데,
씨앗은 가래, 기침, 변비의 약재가 되며 잠을 잘 자게 한답니다

 
 
꽃은 암수한그루에서 암수딴꽃을 피우는데,
가지 끛에 갈색 작은 꽃은 4월에 피우며 암꽃은 별 모양이에요.

측백나무는 늘푸른 바늘잎 큰키나무로 석회암 지대에서 자생하여 많이 자라며,
바닷가에서는 방풍림으로 가꾸는 나무예요.

 

숲에서 측백나무가 많이 서식하면 그곳이 석회암 지대이므로 시멘트 원료 채굴지의 지표가 되어주는 나무예요.

추위, 가뭄, 공기오염에 강하므로 조경수로 심어지고,

울타리용 나무로 심겨지는데,

줄기의 향기가 좋고 단단하고 잘 상하지 않아서 건축재나 선박 재료로 쓰인답니다.



② 편백
 
 
 
◎ 편백 생태 이야기

편백은 우리나라 남부지방 산지에서 자라며 일본이 원산지인 늘푸른 바늘잎 큰키나무예요.

잎은 비늘잎이 포개지며 납작하며 둔한 둥근꼴이며 만지면 부드러워요.

줄기은 단단하고 향이 좋아서 건축재로 쓰이는데,
향이 머리를 맑게 해주므로 요즘은 가구와 베갯속으로 많이 쓰이고 있어요.



③ 화백
 
 
 
 

◎ 화백 생태 이야기

화백은 일본이 원산지인 늘 푸른 바늘잎 큰 키나무로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에 도입되어 편백과 함께 심어졌어요.

비늘잎이 녹색을 띠지만 흰색 기공이 분칠을 한 것처럼 하얗게 보이고,

잎 끝이 뾰족해서 측백, 편백처럼 부드럽지 않고 끝이 따가워요.


④ 무늬화백
 
 
◎ 구분점

측백나무의 잎은 흰색 분칠한 곳이 없고 앞 뒷면이 같으며 비늘잎 포개지는 곳이 'W자'를 이루고 있어요.

이에 반해 편백은 비늘잎 포개지는 부분이 흰색 선으로 'Y자'를 이루고 있고,
화백은 'X자'를 이루고 있는 점이 구분점이 되어요.

그리고 측백나무와 편백은 잎이 부드럽고 잎 끝이 뭉뚱하지만,
화백은 잎 끝이 뽀족하여 만지면 따가운 점이 구분점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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