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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나무 군락지, 울진 금강송 본문
출처 : [포토에세이] 세계 최대 소나무 군락지, 울진 금강송 : 월간조선 (chosun.com)
송암(松岩).
불영계곡에는 이러한 암벽에 매달려 자라는 소나무들이 많이 있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유난히 붉고 자태가 우아한 울진 금강송(金剛松)은 국송(國松)의 품격을 지닌 소나무다.
경북 울진군 소광리에 있는 금강송 숲은 국내 최대의 소나무 군락지(群落地)다.
이곳에는 2207ha에 걸쳐 수령(樹齡)이 200~300년 된 금강송 8만여 그루가 무리를 이루고 있다.
그 가운데는 둘레가 두세 아름이 넘고 높이만도 30m가 넘는 수령 500년의 장령목(壯齡木) 수백 그루도 호랑이처럼 숨어 있다.
어마어마한 금강송들이 원시림을 이루고 있는 이곳은 세계자연유산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국송(國松)(보호수).
두 줄기가 올라가다 사다리같이 붙어 있고 가지는 춤을 추며 내려온다. 국송의 품격을 지닌 당당한 노거송이다.
우산송.
우산 모양의 가지에 흰 눈이 덮여 있는 소나무는 옛 선비들이 노래하던 소나무의 꿋꿋한 절개(節介)를 떠오르게 한다.
연리지의 대왕금강송.
대왕금강송 아래 가지가 원을 그리며 붙어 있다. 행운을 안겨준다고 알려진 연리지송은 귀품(貴品) 중의 귀품이다.
금강송 군락.
국내 최대의 소나무 군락지(群落地)인 울진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에는 수령(樹齡) 500년 이상 된 소나무가 수백 그루, 수령 200~300년 된 금강송은 8만여 그루나 있다.
울진 금강송.
유난히 붉고 잎이 짧아 보기에 좋은 울진 금강송은 국송(國松)의 품격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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