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nah觀我Story
[평창동 갤러리 관람기] 본문
출처 : 미술로 여는 세상 | BAND

주말에도 저녁 6~7시까지 오픈하는 평창동 갤러리들의 특성을 알기에,
어제 토요일 오후관람으로 이엔갤러리, 토탈미술관, 가나아트센터
3곳의 전시 그림들을 다 볼 수 있겠다 싶어 평창동으로 향했다.



<EN 이엔갤러리>
주인장 노부부가 자신이 살 집을 정성으로 신축하여 카페부터 오픈하였고,
계속 준비해서 2년 전에 오픈한 “이엔갤러리”에는 3개의 전시가 오픈 중이었다.
젊은작가와 외국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이었는데,
젊은작가와 외국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이었는데,
새로운 개념의 동양화 작품들, 몽환적인 서양화 작품들, 독일 앤티크 유리로 만든 유니크한 목걸이..
새로운 트랜드를 보는 느낌이었다.
관람후 대지 안에 우뚝 솟은 큰바위 동산에 올라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북한산과 평창동 전망을 구경했다.
관람후 대지 안에 우뚝 솟은 큰바위 동산에 올라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북한산과 평창동 전망을 구경했다.
평창동은 집 대지 안에 큰바위가 있거나 흐르는 산 개울이 있는 집들이 참 많은데,
그게 평창동의 매력이다.


<토탈미술관>
토탈미술관은 문신규(87세)님이 평창동에 마련한 미술관으로,
토탈미술관은 문신규(87세)님이 평창동에 마련한 미술관으로,
그림전시 및 음악회를 여는 복합문화공간인데,
오늘은 1층 카페만 문을 열었고,
미술관은 전시작품을 준비 중이라 아쉽게도 볼 수 없었다.
문신규 관장은 1938년생으로 1976년 동숭동 토탈갤러리로 시작하여,
문신규 관장은 1938년생으로 1976년 동숭동 토탈갤러리로 시작하여,
장흥 야외조각공원 토탈미술관을 설립했었고(지금의 장흥아트파크),
지금은 평창동에 토탈미술관을 설립 운영 중인 건축가이며 문화예술가이다



<가나아트센터>
가나아트센터의 이번 전시는 뜻밖의 큰 수확이었다.
오늘 운좋게 한국미술 대가들의 전성기때 작품들을 감상했다.
김병기, 이응노, 김환기, 김창렬, 박서보 대가들의 작품들,
가나아트센터의 이번 전시는 뜻밖의 큰 수확이었다.
오늘 운좋게 한국미술 대가들의 전성기때 작품들을 감상했다.
김병기, 이응노, 김환기, 김창렬, 박서보 대가들의 작품들,
이 역시 가나아트센터 이호재 관장이 기획한 작품이다.
1965년 상파울루 비엔날레 심사위원이었던 김병기 화백의 초청으로,
1965년 상파울루 비엔날레 심사위원이었던 김병기 화백의 초청으로,
비엔날레에 참가하여 한국관에 작품을 출품했던 1965년 한국화가 9분의 작품을 전시했고,
당시 상파울루 현장의 소리를 진품들과 아카이브로 표현했다.
김병기 1916~2022 (106세)
이응노 1904~1989 (85세)
김환기 1913~1974 (61세)
김창열 1929~2021 (92세)
박서보 1931~2023 (92세)
김종영 1915~1982 (67세), 조각가
이세득 1921~2001 (80세)
권옥연 1923~2011 (88세)
정창섭 1927~2011 (84세)
추상미술의 1세대로,
김병기 1916~2022 (106세)
이응노 1904~1989 (85세)
김환기 1913~1974 (61세)
김창열 1929~2021 (92세)
박서보 1931~2023 (92세)
김종영 1915~1982 (67세), 조각가
이세득 1921~2001 (80세)
권옥연 1923~2011 (88세)
정창섭 1927~2011 (84세)
추상미술의 1세대로,
3년전 106세로 타계하신 대선배 김병기 화백의 인생과 그림을 먼저 선보이고,
이어서 1965년의 상파울루 비엔날레 참가자들의 대단한 작품들과 스토리를 전시했다.
화가였던 부친에 이어 그림을 시작한 김병기 화백은 평양출신으로,
화가였던 부친에 이어 그림을 시작한 김병기 화백은 평양출신으로,
1965년 49세부터 미국 뉴욕주 사라토가에 사시면서 작품활동을 하였기 때문에,
한국에는 늦게 100세부터 알려지신 분이지만,
한국화가를 세계로 진출시킨 분이시고,
한세기를 활동하신 근현대미술의 산증인이다.
역동적인 힘찬 붓질에서 나오는 그의 작품에서는 강한 기운과 새로운 세계가 감성으로 다가온다.
김병기 화백은 이중섭(1916~1956), 유영국(1916~2002) 화백과 동경미술대학 미술과 동기이다.
그는 귀국해서 98세에 한국국적을 다시 취득했고,
역동적인 힘찬 붓질에서 나오는 그의 작품에서는 강한 기운과 새로운 세계가 감성으로 다가온다.
김병기 화백은 이중섭(1916~1956), 유영국(1916~2002) 화백과 동경미술대학 미술과 동기이다.
그는 귀국해서 98세에 한국국적을 다시 취득했고,
100세에 과천국립현대미술관에서 그리고 103세에는 가나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전시장 2층에서 김병기 화백의 인터뷰 동영상을 앉아서 볼 수 있다.
전시장 2층에서 김병기 화백의 인터뷰 동영상을 앉아서 볼 수 있다.
99세인 2015년 KBS 회고록울림 김병기화백 편으로 2회에 걸쳐 방영된 동영상이다.
그리고 따로 설명할 필요 없는,
그리고 따로 설명할 필요 없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응노 화백과 김환기 화백의 전성기때 작품들,
그리고 김병기 화백보다 후배였던,
그리고 김병기 화백보다 후배였던,
물방울 김창열 화백과 단색화 박서보 화백의 전성기 작품들,
그리고 김종영 조각가와 이세득, 권옥연, 정창섭 화백들의 작품들,
이 분들의 전성기때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건 축복이다.
작품을 보며 행복감을 느낀 하루였다.
좋은 전시를 기획한 가나아트센터에 감사를 보낸다.
마치 바로크, 인상주의 시대의 대가들 그림을 보는 듯한 감동의 시간이었다.
그리고 김종영 조각가와 이세득, 권옥연, 정창섭 화백들의 작품들,
이 분들의 전성기때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건 축복이다.
작품을 보며 행복감을 느낀 하루였다.
좋은 전시를 기획한 가나아트센터에 감사를 보낸다.
마치 바로크, 인상주의 시대의 대가들 그림을 보는 듯한 감동의 시간이었다.



*가나아트센터 전시
김병기와 상파울루 비엔날레
2025.03.05.~04.20,
관람료3천원(경로무료), 주차무료
첨부한 그림들은 화질이 안좋으니 참고만 하시고,
진품으로 감상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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