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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파기올빼미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글 : 제시카 쿠츠, 사진 : 잭 다이킹가) 본문
굴파기올빼미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글 : 제시카 쿠츠, 사진 : 잭 다이킹가)
Guanah·Hugo 2025. 3. 10. 06:22출처 : [굴파기올빼미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내셔널지오그래픽매거진
굴파기올빼미들이 도시 지역의 개발로 새로운 둥지를 찾아야 하는 가운데 일부는 창의적인 방법을 선택했다.
이 한 쌍은 인접한 농경지에 마련된 관개용수로를 보금자리로 삼았다.
두 마리의 어린 올빼미가 새로 지어진 인공 굴들이 있는 들판 근처 그늘에서 쉬고 있다.
유난히 더운 날들이 이어지는 동안 이 어린 올빼미들은 날개를 바깥쪽으로 펼쳐 체온을 낮추는 방법을 터득했다.
맹금류 구조 단체 와일드 앳 하트는 굴파기올빼미를 더 안전한 보금자리로 옮기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 사진에서는 직원인 에릭 머리가 올빼미를 임시 보호소로 옮기기 전에 인공 굴을 배경으로 녀석의 성별을 확인하고 있다.
굴파기올빼미는 새벽녘과 황혼 녘에 가장 활발하게 사냥을 하며 주로 설치류를 잡아먹는다.
반면 낮에는 곤충도 간식으로 먹곤 한다.
이 올빼미의 식단에는 이런 왕쇠똥구리 같은 큰 곤충도 포함된다.
와일드 앳 하트의 서식지 조정자 그레그 클라크가 한쪽 날개가 없는 올빼미 ‘타우니’를 들고 있다.
이 올빼미는 단체의 홍보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높이 설치된 나무 횃대는,
새로 이주한 올빼미들에게 안전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공 굴의 입구를 분명하게 표시해준다.
생후 몇 주 된 새끼 올빼미가 날갯짓을 하며 아비 새에게 입질을 하고 있다.
다음 발달 단계인 비행에서는 부화한 지 약 한 달 된 어린 새들이 훨씬 더 높이 날아오르는 법을 배운다.
새끼 굴파기올빼미가 자신의 새로운 보금자리,
즉 소노란 사막에 있는 보호구역 옆 농경지에서 나는 법을 배우고 있다.
두 마리의 새끼 올빼미가 마틴 농장에 있는 인공 굴에서 밖을 내다보고 있다.
이 농장은 미국 투손시 북쪽에 있는 약 97ha 면적의 보호구역이기도 하다.
와일드 앳 하트는 굴의 형태를 계속 개선하고 있다.
이 5m 길이의 입구용 파형관은 오소리 및 기타 포식 동물이 침입하지 못하게 철망으로 감싸져 있다.
수컷 올빼미가 소노란 사막의 변화무쌍한 풍경 속에서,
저녁거리로 낚아챈 캥거루쥐를 발톱으로 움켜쥔 채 짝이 있는 굴로 돌아가고 있다.
[번창하는 대도시의 굴파기올빼미]
광활한 소노란 사막 위에 건설된 대도시 피닉스는,
굴파기올빼미가 선호하는 서식지인 농경지와 야생 관목지를 잠식하면서 급속히 팽창하고 있다.
전문가와 자원봉사자들은 땅속에 둥지를 트는 이 올빼미를 보호하기 위해,
독창적인 보존 활동을 펼쳤다. 바로 위협을 받는 수백 마리의 올빼미들을 안전한 장소로 옮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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