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nah觀我Story
그 섬에 가고 싶다 - 그 섬안에 섬 본문
출처 : 갈대의 철학 사진에세이 | BAND
그 섬에 가고 싶다
낭만의 섬 그 섬안에 섬
다시 가보고 싶은
그 섬안에 네가 있다
그 섬안에 섬에 가면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
그 섬안에 섬에 가면
행복이 찾아온다
그 옛날
추억의 회상을 일깨워주던
환상의 그 섬안에 섬
그 옛날
어머니 향수를 불러일으킬
그리운 이 생각나게 하는
엄마의 품을 안은
그 섬안에 섬
그 위에 너와 내가 만난다
3박 4일
길지도 그렇다고
짧지도 않은 여정길
사랑하는 이와
그 옛날
소담 소담한 이야깃거리에
밤새 이야기를 나누어도 부족할
못다 한 사랑이야기
못다 부를 우리들의 노래가
저 갯바위에 부딪혀
포말이 되어간다
저 파도치는 바닷가 백사장에서
우리가 그려놓은
사랑의 밀알은
썰물과 밀물 되어 다시 만나고
그 섬안에 섬에서
우리는 오랜만에
사랑이라는 정을 느낄 수 있는
너무 행복한
시간의 나날들 앞에
행복이라는 반사이익을 얻고 왔다
그 섬안에 섬엔
바람
여자
돌도 많다지만
그 섬안에 섬에
남아있는 정하나 두어
그곳에 내가 있고
네가 있어 다시 가보고 싶은 곳
추억이 머물러 떠나온 곳
그 섬안에 섬에서
우리는 행복이라는
작은 미래를 꿈꾸며
떠나오는 배에 싣고
노스탤지어의 향수를 그리워한다
훗날
그 섬안에 섬의 여정길을
다시 오르면
인연의 바다와 함께
그 섬안에 섬에서는
우리가 못다 이룬
청춘의 꽃을 심어놓아
사랑과 우정은 하나라는
동백꽃보다 더 붉은 사랑이
피어날 거라고
그 섬안에 섬의 등대에
한줄기 빛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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