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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 단풍나무(10월 25일 탄생화) 이야기 본문
출처 : 모야모 매거진
이름 : 단풍나무
학명 : Acer palmatum
꽃말 : '염려'
꽃 운세 : 자제할 줄 아는 미덕을 갖추었기에 세간의 모범이 됩니다.
금전 면에서도 행운이 따르기에 크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담백한 성격 탓에 자칫 지루한 사람이라는 오해를 사기 쉬우니 주의해야 합니다.
10월 25일 탄생화는 '단풍나무'입니다.
단풍나무는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서,
산지는 물론이고 아파트 단지 근처의 공원에서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단풍나무는 이름처럼 가을에 아름다운 붉은 단풍이 드는 것이 특징으로서,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진 잎사귀가 인상적인 나무입니다.
그런데 단풍나무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단풍나무에도 세세한 종과 아종이 많아서 모두 600여 종에 이른다고 합니다.
10월 25일은 그중에서도 단풍나무의 종류와 구별법을 중심으로,
단풍나무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당단풍나무
우리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단풍나무는 '당단풍나무'입니다.
당단풍나무는 잎이 작아 '아기단풍'이라고도 불립니다.
잎은 9 ~ 11개로 갈라지는데,
다른 단풍나무보다 많이 갈라진 편입니다.
또한 당단풍나무의 잎은 조금 통통한 편으로,
잎사귀가 날렵한 다른 단풍나무 잎과 대비됩니다.
당단풍나무, 혹은 아기단풍은 단풍나무 중에서도,
가을에 잎이 아름답게 물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내장산이 단풍 명소로 꼽히는 이유도,
내장산에 당단풍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 사진 출처 : 국립생물자원관 >
고로쇠나무
봄철에 자주 볼 수 있는 고로쇠 물은,
고로쇠나무에서 채집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고로쇠나무는 무환자나무목 단풍나무과 단풍나무속으로 분류되는 단풍나무의 일종입니다.
과연 고로쇠나무의 잎은 5개로 갈라지는데요,
잎 중 정면의 세 갈래는 매우 커서 제일 먼저 눈에 띄고,
잎줄기 쪽의 두 갈래는 작아서 놓치기 쉽습니다.
또한 고로쇠나무의 잎은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기 때문에,
다른 단풍나무와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중국단풍
중국단풍은 이름처럼 중국이 원산지이지만,
잎과 수형이 아름다워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 나무입니다.
중국단풍 나무의 잎은 오리발 바닥 모양인데,
밑 부분이 둥글고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중국단풍의 잎은 세 갈래로 갈라져서,
5 ~ 7갈래로 갈라진 다른 단풍나무와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신나무
이 외에도 우리나라 산과 들에는 언뜻 보면 단풍나무처럼 보이지 않지만,
엄연히 단풍나무에 속하는 나무도 있습니다.
먼저 신나무는 단풍이 처음에는 노랗다가 마지막에는 붉게 변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단풍의 색이 아름다워서,
옛날에는 염료를 만들 때 쓰기도 했습니다.
잎이 길쭉하고 세 갈래로 갈라졌으며,
잎 가장자리에 불규칙적으로 톱니가 나 있습니다.
복장나무
복장나무는 점치는 일을 뜻하는 복정(卜定)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옛날에 복장나무의 잎으로 점을 치는 일이 많아서,
복정나무라고 하다가 발음이 변해서 복장나무가 된 나무입니다.
복장나무는 단풍나무 가운데 가장 색이 곱고 진하며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조경수이기도 한데요,
보통의 단풍나무 잎과는 다르게 완전하게 갈라진 3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0월 25일은 여러 단풍나무 종을 구별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단풍나무에 관해서 설명해 드렸습니다.
이제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면서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곳도 많아졌습니다.
이번 주말, 단풍 구경을 계획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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