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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 읽기 자료

Guanah·Hugo 2021. 8. 16. 23:11

1. “국가에 예의가 없으면 바르게 다스려지지 않으니, 예라는 것은 국가를 다스리는 근본이다. 그것은 마치 저울이 무겁고 가벼운 것을 가늠하는 근본이 되고, 먹줄이 곧고 굽은 것을 가늠하는 근본이 되며, 그림쇠와 굽은자가 네모와 동그라미를 가늠하는 근본이 되는 것과 같다. 이미 그런 근본이 놓여 있으니 사람이라면 아무도 그것을 속일 수가 없는 것이다.” 왕패 편

사람으로서 예가 없다면 제대로 살아가지 못하고, 일을 하는 데 예가 없다면 성취시킬 수 없으며, 나라에 예가 없다면 편안하지 못하다.” 수신 편

2. “하늘과 땅은 삶의 시작이고, 예의는 다스림의 시작이며, 군자는 예의의 시작이다.” 권학 편

예의는 나라를 잘 다스리는 규범이며, 강하고 굳세지는 근본이며, 위세를 펴는 길이며, 공적과 명성을 올리는 요체이다.” 의병편

3.“예는 어디에서 생겨났는가?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욕망이 있다. 욕망하는 바를 얻지 못하면 (그것을) 끝없이 추구하지 않을 수 없게 되어 있다. 추구함에 일정한 기준과 한계가 없다면 다투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다투면 혼란해지고 혼란하게 되면 (한정된 재화가) 바닥이 나게 된다. 선왕은 이러한 혼란을 싫어하여 예와 의로움을 제정하여 사람마다 분수를 정해주고 (이 분수에 따라) 사람의 욕망을 채워지게 하며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공급케 했던 것이다. 그 리하여 욕망은 반드시 물건에 궁해지지 않도록 하고 물건은 반드시 욕망에 부족함이 없도록 해, 이 두 가지가 서로 균형 있게 발전하도록 했는데 이것이 예가 생겨난 기원이다 예론 편

4. ”옛날에 성왕께서는 사람들의 본성은 악하기 때문에 편벽되고 음험하며 바르지 않으며, 이치에 어긋나는 어지러운 짓을 해 다스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이를 위해 예의를 만들고 법도를 제정해 사람들의 감정과 본성을 바로 잡고 수식함으로써 이를 올바르게 하였으며, 사람들의 감정과 본성을 길들이고 교화함으로써 이를 올바로 인도하였다. 이에 비로소 모두 잘 다스려지고 도리에 맞는 행동을 하게 된 것이다. …… 그러므로 성인께서는 사람들의 본성을 교화 시켜 작위를 일으키고, 작위를 일으켜 예의를 만들어 내고, 예의를 만들어 내어 법도를 제정한다. 그러니 예의와 법도는 성인이 생겨나게 하는 것이다.“ 성악 편

5. ”예란 욕망을 길러주는 것이다. 예에 정해진 소, 돼지와 벼, 수수와 여러 가지 조화된 맛은 입을 충족시켜주는 것이고, 산초와 난초 등 향기로운 것들은 코를 충족시켜주는 것이며. 여러 조각, 보불 같은 무늬와 채색은 눈을 충족시켜주는 것이다. 종과 북 피리와 경과 금, 과 우, 생황笙簧 등은 귀를 충족시켜주고, 탁 트인 방과 웅장한 궁정, 돗자리, 침대, 안석 등은 몸을 충족 시켜준다.“ 예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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