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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사키 치히로의 맑고 영롱한 수채화

Guanah·Hugo 2024. 9. 9. 07:58

출처 :  미술로 여는 세상 | BAND

 

이와사키 치히로의 맑고 영롱한 수채화

 


평생 어린이를 주제로 그림을 그린 것으로 유명한 일본의 대표적인 화가,
동화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이와사키 치히로(Chihiro Iwasaki, 1918~1974)'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창가의 토토' 일러스트를 그린 작가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맑고 영롱한 수채화, 동양화 기법이 조화를 이룬 이와사키 치히로의 그림은,
전 세계 어린이의 행복과 평화를 바라며 평생 1만 점 넘게 작품을 남겼습니다.


어린이의 행복과 평화를 기원했던 작가의 그림을 보면,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이와사키 치히로 Chihiro Iwasaki
출생지 : 일본/ 출생-사망 : 1918년~1974년

어린이를 평생의 작품 테마로 삼아 따뜻한 인간 감성과 동심을 표현한 이와사키 치히로는,
생전에 반전, 반핵 운동에 앞장서서 실천하려고 애쓴 한편,
그 순수와 투명성으로 전쟁이 만들어 놓은 왜곡된 진실들을 전세계에 알리고자,
분투한 그림책 작가겸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별도의 스케치 작업없이 언제나 양손으로 붓을 집어 들었던 그녀는,
1974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그래픽상을 비롯해,
라이프치히 국제도서전 일러스트상,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소학관 아동문학상, 문부대신상 등을 수상하며,
'어린이처럼 투명한 수채화의 작가'라는 명성과 함께 전 인류에 문화적 교감을 이루어냈다.
 
Chihiro Art Museum Tokyo

이와사키 치히로가 세상을 떠난 지 3년 뒤인 1977년,
동양에서는 유일한 그림작가의 박물관인 도쿄의 '치히로 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현재 유니세프 친선대자이자 <창가의 토토>의 저자인 구로야나기 테츠코가 미술관장으로 있는 이곳에는,
8,500여 점에 이르는 치히로의 그림들이 소장되어 있다.
그리고 1997년에 나가노의 아즈미노에 또 하나의 치히로 박물관이 개관하였는데,
이 곳에는 그림책 역사관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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