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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 타마린드(8월 16일 탄생화) 이야기

Guanah·Hugo 2024. 8. 15. 23:30

출처 : 모야모 매거진

 

이름 : 타마린드

학명 : Tamarindus indica L.

꽃말 : '사치'

꽃 운세 : 연애 상대에게도 기품을 요구하는 당신.

자신을 갈고닦아 조화로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군요.

8월 16일의 탄생화인 타마린드는 쌍떡잎식물 장미목(콩목) 과 타마린드속의 상록 교목입니다.

 

여러분은 '타마린드(Tamarind)'라고 들어보셨나요?

최근에는 비빔면 신제품으로 이 식물을 활용하여,

'타마린드 소스'를 만들어 사용했다고 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이름과 생김새는 생소한 식물이지만 생각보다 우리 주위에 가까이 있는 식물입니다.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인도와 동남아시아 음식을 좋아한다면,

아마 타마린드의 맛이 익숙하실 것입니다.

타마린드는 강한 신맛과 약한 단맛을 내고 사과, 자두 등의 향이 나는데,

더운 날씨에 입맛을 돋우어 주어 인도와 동남아에서 조미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새콤 달콤 짭짤한 맛을 내는 내국 음식 '팟타이'에는 새콤한 맛을 내는 타마린드가 필수로 들어가며,

각종 카레의 향신료로도 사용되고,

우스터소스의 주 재료가 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주스, 잼, 과자, 시럽, 각종 소스, 청량음료 등 활용법이 다양합니다.

 

타마린드는 열대 아프리카 원산으로 연노란색의 꽃을 피우며,

꽃잎 5개 중 2개가 퇴화되었고,

3장의 큰 꽃잎은 연노란색 바탕에 주황색 또는 붉은색 줄이 선명합니다.

 

또 열매는 마치 크고 긴 땅콩을 연상하게 하는데,

협과가 성숙하면 껍질과 종자 사이의 과육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며 끈적임이 있습니다.

이는 곶감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데,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펫타이를 요리할 때 타마린드를 쉽게 구할 수 없어 곶감과 식초를 함께 활용하기도 합니다.

 

타마린드는 수형도 아름다워 가로수, 공원수로도 많이 심긴다고 하는데요.

땅콩, 곶감, 레몬 등 많은 것을 떠올리게 하는 매력적인 8월 16일의 탄생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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