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추억, 스위트피(6월 9일 탄생화) 이야기

출처 : 모야모 매거진 꼬꼬마정원사

 

이름 : 스위트피

학명 : Lathyrus odoratus L.

꽃말 : '우아한 추억'

꽃 운세 : 정이 많고 헌신적인 사람이지만 상대를 잘 파악하고 자신을 지키는 것도 필요합니다.

6월 9일의 탄생화인 스위트피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 덩굴식물입니다.

 

스위트피 / 한가로운

 

몸을 위해

보양식을 먹듯

단풍만으로는

건강할 수 없어

허한 마음을 위해

붓으로 끓여내는

싱그런

스위트피 한 장

 

여러분은 '스위트피'를 좋아하시나요?

아마 스위트피를 좋아하신다면 스위트피 꽃의 야리야리하면서 부드러운 생김새,

다채롭고 풍부한 색감,

은은하고 달콤한 향기에 빠지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위트피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이 원산지로 꽃은 5월에 피어나며,

개량된 것은 꽃 피는 시기가 다르고 꽃 색도 매우 다양합니다.

 

꽃은 콩과의 완두 꽃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 꽃에서 달콤한 향기가 나기 때문에 Sweet(달콤한) Pea(완두)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완두와 비슷하게 생기고 달콤한 향기도 나지만 스위트피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식용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강아지나 고양이에게도 주의해야 하는 식물입니다.

식용보다는 향이 좋기 때문에 향수, 화장품 등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흰색, 연분홍색, 분홍색, 연보라색, 진보라색, 자주색 등의 다양한 색깔로 피어나는 스위트피의 꽃은,

풍부한 색감과 특유의 야리야리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신부의 부케로도 많이 사용되며,

꽃장식, 꽃다발, 꽃바구니 등 절화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름도 생김새도 향기도 달콤한 스위트피는 '우아한 추억', '즐거움', '기쁨'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 어느 날보다도 기쁘고 즐거운 결혼식날,

스위트피를 들게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