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nah觀我Story
바이킹 신화인가, 역사인가(글 : 로베르트 코시엘니) 본문
출처 : [바이킹 신화인가, 역사인가]-내셔널지오그래픽매거진 (nationalgeographic.co.kr)
스코틀랜드 셰틀랜드제도의 주민들은 연례 불 축제 기간 동안 모형 배를 불태운다.
이를 통해 겨울의 끝을 알리고 바이킹의 유산을 기린다.
바이킹은 셰틀랜드제도가 스코틀랜드에 편입되기 전까지 500년 동안 이 섬을 지배했다.
ANDREW J. SHEARER/ADOBE STOCK
아이슬란드 스토크스네스반도에 있는 베스트라호른산의 기슭에는 영화 촬영장으로 지어진 바이킹 정착지가 있다.
바이킹 시대의 유물인 이 칼은 10세기에 만들어진 것이다.
바이킹은 고대 문자를 새긴 수천 개의 룬석을 남겼다.
9세기에 만들어진 용머리 조각상은 오세베르그 고분에서 발견됐다.
이 고분에는 신분이 높은 두 명의 여성이 호화로운 부장품과 함께 배에 실린 채로 묻혀 있었다.
무장한 바이킹 |
재연 배우들이 폴란드의 볼린섬에서 열리는 ‘슬라브족과 바이킹’ 축제에서 전사 역할을 하고 있다.
바이킹 부대는 가벼운 평저선인 ‘랑스킵’을 사용해 기동성이 뛰어났다.
바이킹은 주로 창과 약 1m 길이의 검, 때로는 전투 도끼를 사용했다.
이는 당시의 전형적인 무기류였다.
금속으로 고정된 둥근 나무 방패는 전사들이 적의 공격과 화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방어선을 구축하는 데 꼭 필요했다.
1943년, 노르웨이의 한 고분에서 발견된 이 철제 투구는 지금까지 스칸디나비아에서 발견된 유일한 투구다.
투구는 바이킹의 기본 장비에 속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투구는 기동성을 중시하는 바이킹 전사들에게 너무 무거웠을지도 모른다.
9세기에 만들어진 배가 한 바이킹 지도자의 유해와 함께 노르웨이 고크스타드에 있는 고분에서 발굴됐다.
‘스네카’라고 알려진 이 배는 바이킹 함대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선박의 유형이었으며,
현재 오슬로의 바이킹 선박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시간 여행 |
덴마크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인 리베를 방문한 사람들은 1000년이 넘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리베에는 바이킹의 마을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바이킹 시설이 재현돼 있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바이킹 공동체는 농사로 생계를 유지했다.
여자들은 이 사진 속 여성처럼 주로 가사를 돌봤지만 토지 상속과 경제 활동에 참여할 자유와 같은 권리도 있었다.
바이킹 원정대는 약탈에 나섰다가 생포한 사람들을 노예로 삼았다.
이 포로들은 고된 노동에 시달렸고 매매되기도 했다.
일부 포로는 콘스탄티노플로 보내져 비단 및 여러 상품과 교환됐다.
덴마크 옐링에서 화려한 은잔이 발견됐다.
바이킹 시대에 만들어진 이 은잔은 소유자의 높은 사회적 지위를 드러낸다.
신의 망치 |
토르는 북유럽 신화의 주신 오딘의 아들이라는 점 때문에 바이킹이 섬기는 신에 속한다.
천둥의 신인 토르는 ‘묠니르’라는 자신의 망치를 휘둘러 번개를 일으켰다.
힘을 두 배로 증가시키는 허리띠와 무쇠 장갑도 토르의 또 다른 상징물이었다.
토르는 무한한 힘으로 공격할 수 있었고 그가 망치를 내던져도 망치는 어김없이 그의 손으로 되돌아왔다.
혼돈의 세력과 맞서 싸우고 세상을 악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토르에게 에너지원이 필요했다.
토르는 식욕이 왕성한 것으로 유명했는데 한 신화에서는 그가 황소 한 마리를 통째로 집어삼켰다고 전해진다.
그 결과 토르는 흔히 대식가로 묘사됐다.
토르 망치의 축소 모형들이 바이킹 무덤에서 곧잘 발견됐으며,
고고학자들의 추정에 따르면 이 망치들은 부적으로 사용됐다.
토르의 은도금된 망치 펜던트가 스웨덴의 스카니아 지역에서 발견됐다.
펜던트의 정교한 무늬는 바이킹 장인의 뛰어난 솜씨를 보여준다.
10세기에 만들어진 이 은팔찌는 덴마크 남동부에 위치한 팔스테르섬에서 발견됐다.
한 대장장이가 바이킹식으로 재현된 대장간에서 금속을 주조하고 있다.
바이킹은 갈철석에서 얻은 철로 무기와 도구를 만들어냈다.
바이킹 시대의 종말 |
바이외 태피스트리는,
정복왕 윌리엄 1세가 1066년에 노르만인을 이끌고 잉글랜드를 정복하는 장면을 묘사한 자수 작품이다.
그해 바이킹의 점령 시대가 영국제도에서 막을 내렸다.
앵글로색슨족의 왕 해럴드 2세는,
요크 근처의 스탬퍼드 다리에서 노르웨이 군대의 침공을 물리쳤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침략을 받았다.
해럴드 2세는 헤이스팅스에서 윌리엄 1세가 이끄는 노르만 군대에 패했다.
노르만족은 프랑스 북부에 정착한 노르드인(바이킹) 후손들에게 붙여진 명칭이다.
바이킹 배를 묘사한 이 암각화는 스웨덴의 타나움에서 발견됐다.
청동기 시대에 그려진 이런 암각화들은 최소 3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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